어제는 30,21산우회 경주 친구들 몇몇이서
경주 남산 번개 산행을 가졌다.
손희락이는 약국 신장개업 준비로,
남진기는 개인 볼일이 잡혔고,
송재철이는 해외 출타로,
서경석이는 모친병환 수발로,
정병환이는 손자 본다꼬,
이런 연유로 매번 정기 산행때 참석 하는
사람들이 빠진 가운데 6명이
경주역 광장에 모디가 500번 시내버스로
용장1리 배양골 정류장에 내렸다.
용장계곡을 타고 가다가 설잠교 앞에서 한컷찍고
다리를 건너서
용장 3층석탑으로 향하는 가파른 등산로를
올랐다.
60중반인데도 불구하고 모두들 잘도 가드라.
3층석탑 바로밑 용장리 3륜대좌석불 아래서
또 인정샷 한컷 찰칵,
정상에 올라 임도를 따라서 추어탕이 유명한
남산식당에 당도하니 어느새 오후1시40분,
추어탕으로 허기 채우고
파전과 도토리묵 안주로 도라지동동주 몇통
비우고나니 인생 즐겁고 살맛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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