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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0 15:11
"나노잔소리" 별명을 얻다.
 글쓴이 : 상곡
조회 : 279  
딸에게서 "나노잔소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노잔소리...소위 아주 사소한 문제에 까지 시시콜콜 잔소리를 한다는 뜻인데....내가 언제 그런 잔소리를 했단 말인가? 이것저것 걱정되어 미리미리 준비하라고 일러준 말들일 뿐인데....
... 나는 내 모습의 변화를 스스로 잘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와이리 17-07-10 15:19
답변  
아들이든 딸이든 간에  거의 대부분 서른이 넘고 마흔에 가까우니
세상사 알아서 충분히 잘하며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노파심에서 한 마디하면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 대선 때에 보니까
60넘은 사람들은 투표권도 뺏어야 한다고 젊은 것들이 난리더라.
앞으로 세상은 지들이 책임지고 나라를 이끌 거니까
이제  늙은 것들은 들어 가라고.. 
한 마디로 세대 차이가 나는 거다.

크게 잘못하지 않으면 가만히 두고 보는 수 밖에..
西岳 17-07-10 17:34
답변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 맥아더 -

인천 상륙작전도 잘 성공해 놓고,
MacArthur UN군 사령관 장군이
"중공군 참전으로 인해전술에 밀려 후퇴하여 오면서"
"핵폭탄 투입하자"고 본국에 요청했다가,
그때 1951년도 한국 625 전쟁 수행 와중에
본국 미국으로 부터 갑자기 사령관직에서 해임되면서
급작스러운 해임을 억울해 하면서, 했던 말이다.

(실제로는 차기 미국 대통령 감으로 미국 국민이 좋하니
강력한 대통령 경쟁자인 현직 대통령이
그 싹을 짜르기 위해 사령관 해임했었다는 추측도 있음)

한창 전쟁 수행중에 중범죄자도 아닌데,
전쟁 수행중인 사령관을 해임시키는 것은
미국 백악관도 너무 심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보인다.

여하튼
위 맥아더 장군 말쌈대로
우리가 이제 많이 늙었으니,
집안에서 이든 집 밖에서 이든
상곡 교수님 의견대로
그저 말없이 조용히 사라져야 하는 처지이다.
은강 17-07-10 22:34
답변  
*老馬之智*

젊은말은 빨리달리지만^
늙은말은 지름길을안다는 뜻//
.
..
...

세상이 살기는 많이좋아졌지만~
자식들이 부모를 인정하지않는~
"지금세대가 바로 말세?가 아닌가?

"뿌리없는 나무가없고~
"부모없는 자식없는데~.~
.
..
...

"아이~ㅆㅂㅈㄸ~ 주그면 늘거야지~
"술만취하면 막말만해대는 행팬엄는눔ㅎ//
     
와이리 17-07-11 00:21
답변  
신라시대 때부터
"요새 젊은 것들은... 말세야 말세!!  쯧쯧~" 했다더라.
그래도 세상은 잘 돌아가고.. 앞으로 나아간다.  걱정하지 말거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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