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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0 10:51
옛 야그를 비유해서 정권을 질타?
 글쓴이 : 海印
조회 : 308  

마오쩌둥과 참새

모택동이 1958년 농촌 순방중에 참새를 노려보며 한마디했다.
'저 새는 해로운새다'.
식량이 부족한데 참새가 그 귀중한 곡식을 쪼아먹으니 한마디 한것이다.
공산혁명의 서슬이 퍼렇던 시절이다.
최고지도자 마오의 한마디는 중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참새 섬멸총지휘부'가 만들어졌다.
얼치기 지식인과 행동대원들이 바람을 잡았다.
국영 연구기관은 '참새 1마리가 매년 곡식 2.4kg을 먹어
치운다'고 목청을 높였다.
참새만 박멸해도 70만명이 먹을 곡식을 더 수확할 수 있다며 모택동의 혜안에 찬사를 보냈다.

방방곡곡에서 소탕작전이 벌어졌다.
참새가 이리저리 쫓겨 날다가 지쳐서 떨어질 정도로 10억 인구가 냄비와 세숫대야를 두드리며 쫓아다녔다.
"이건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럴 분위기도 아니었다.
마오의 명령은 일사분란하게 실행됐고 참새는 멸종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곡식 수확량이 늘어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정반대였다.
참새가 사라지자 메뚜기를 비롯한 해충이 창궐했고 농작물은 초토화됐다.

인류 최악의 참사라는 중국 대약진운동 때 벌어진 일이다.
1958년부터 3년동안 중국인 3000만명이 굶어죽었다는데 ~~~ 미련한 모택동의 한마디에서 출발한 참화다.

이와같이 절대 권력자의 말한마디에 오도방정을 하다보면 재앙적 비극이 발생된다

요즘 중요 정책에 대한 전무기관의 검증없이 지도자의 말 한마디에 맹종하는 상황을보면 모택동과 참새 이야기는 결코 강건너 불로 볼일이 아니다ᆞ
문제인 정부는
정말 하나를 얻기
위하여 아홉을 잃게되는 멍청하고
즉흥적인 결정은 더이상 없었으면
한다ᆞ~~~ㅎ ~~~ 펀글임.

덧붙여서리~~~ 海印이 한마디 첨삭하자면 이렇다.

즉, "제 타고난 분수를 모르고~~~함부로 까 불 지 마 라. 천기와 시절이 좋은 때가 지나면~~~천하의 능멸에 후회할 때도 있을 터이니까니"~~~ㅋㅎㅎ~~~

海印導師 매일 아침 고객(경찰청 무도사범 ~퇴직시 계급:경정~ 매일 아침 이런저런 글을 카톡으로 줄기차게 06:10분만 되면 카톡~카톡~ 카면서 공해같이 보내는 글 중~~~사실 오늘까지 본문을 거의 읽은 적이 없다.)께서 보내주신 글을, 오늘 처음 마오타이 이름이 나오길래~~~함 읽어 보았다.~~ㅋㅋ~~~ 퍼 와설랑 싣다.~~~ㅎ~~~


海印 17-07-30 11:03
답변  
두 번째 사진의 저 꽃 이름을 모른다.

즉, 약 10년 이상 공들여서 키우니까는~~~올해 꽃을 피워 주었다.

혹시 식물 전문가께서는 이름을 알면 좀 올려주시유~~~ㅋ~~~

다음 달에 로또복권 사서리~~~만에 하나 당첨되면~~~갱핀 좀 줄 것이니까는~~~ㅎ~~~믿어도 된다고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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