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8-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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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 "덩게르크"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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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rebuda
 조회 :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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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낮에 혼자 극장에 가서 덩캐르크를 봤다. 전쟁영화같은 nonfiction을 좋아해서 그런지 난 이 영화를 엄청 재미있게 봤다. 전쟁이란 극한 상황에서 나만 살겠다는 인간군상, 차라리 자살하러 바다로 들어가는 인간 , 죽음을 무릅쓰고 구출하러가는 민간 어선들 ... 여러가지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크리스토퍼 롤란 감독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마치 내가 그 상황에 직접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패잔 병을 격려하는 일반 시민들의 말에 코끝이 찡하더라. 영화를 다보고 나와 혼자 커피를 마시며 걸어 집에 오는 길에 '성주 사드반대시위대' 생각도 나고 .... 영화 자막에 "조국"이란 말이 참 부럽기도하였다. 목숨걸고 조국의 군인들을 구출하러가는 어부들이 있는한 영국 국민은 히틀러 말처럼 사자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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