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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9 17:39
因緣
 글쓴이 : 海印
조회 : 474  

약 한 달 전에~~~거금을 들여서 海印東洋哲學院 "블로거 광고"를 올렸던바~~~줄기차게 "신생아 출산시간 등 택일"문의가 있었다. 어제까지 약 20여 명~~~ㅎ~~~모조리 점잖게 거절하였을 뿐~~~ㅋ~~~

그래~~~시중에 사주팔자가 좋은 시간에 태어나면 인생살이가 편하고 좋다는 소문이 퍼졌는지 몰라도, 이 풍진 세상에 天下의 衆生인 임금이 태어나는(帝王) 때를 정해서 출산(切開) 시간을 정해 달란다~~~ㅎ~~~ 물론 그들의 請願을 들어주면~~~新生兒 作名까지 약 50만 원에서 80만 원의 수입이 잡힐 수도 있지만, 아래의 사유로 점잖게 거절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海印의 개인적인 經驗 상~~~海印과 달리~~~ 地通 天通 人通하지 못한 수준의 易術人이~~~그러니까 제 나름대로 역술공부만 죽으라고 해서, 오로지 명리학문상의 견해만으로 신생아 사주시간을 정해준다는 天下의 어리석은(태어난 그 신생아가 혹시라도 잘못되면 그 天罰은 당해 易術人이 받게 되어 있음은 분명하다~~장팔봉 대사님의 말씀이니까 무조건 옳다고 믿고 있을뿐이다)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경고성 발언이다. 제아무리 돈에 환장한다손 치더라도~~~사물을 냉정하게 스스로 깨달아 알면서~~~ 스스로 타고난 天命을 줄이는 어리석은 行爲를 안 한다는 海印의 所信이요~~~ 命吏學問 關聯 職業人의 鐵則 實行일 뿐이다.

그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면 이해가 쉽고 빠르다. 즉 태어나는 아이의 사주를 인위적으로 좋게 정했지만, 그 아이의 사주팔자로 인하여 대운 세운과 부모나 인척관계의 미래에 적용될 凶(흉)한 사례를 살피지 못한 기가 막힌 네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1. 첫 번째 사례다. 지인의 아들 사주를 보고 나서, 당시 海印이 이렇게 말했다. "이 아이의 사주를 인위적으로 정했구나~~~어허 큰일 났다. 이 아이의 대운이 35세까지 부모가 죽던가 아니면 亡할 것"이라고 말했던 바, 그 후 그 부모가 몹쓸 병에 걸리거나 가세가 기운 실제 사례(海印 朋友)를 보았다.

2. 두 번째 사례는 이렇다. 즉 특정 개인의 사주는 잘 골랐는데~~~그 사주에 걸맞은 대운을 고르지 못해서~~~보기에만 좋고(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서) 현재 대운이 명랑하지 못하니까, 소위 생계유지 수준의 "게스트 하우스"운영을 하고 있는 사례도 보았고, 그의 어머니가 대구 출신이었다.~~~약 40여 년 전 대구의 모 철학관에서 거금을 주고 고른 사주라고 진술한다.

3. 세 번째 사례다. 김포국제공항경찰대 근무시 同僚 某 경사의 경우인데~~~역술인에게 택일하여 제왕절개로 출생한 아들의 사주가 좋은지 봐달라고 海印에게 부탁해서 감정한 바, "아이의 사주는 좋지만, 부모가 잘못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약 일 년 후, 아이의 돌이 지난 시점에 모 경사는 특정 불법행위에 연루되어 삭탈관직(罷免)당하는 사례를 보았다. 그 후 부모의 資産으로 某 건물관리인을 하고 있다.

4. 네 번째 사례다. 海印이 경찰 직업을 가진 초창기 정묘년 경, 성동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동료 許 某 경찰관의 제왕절개 출생한 신생아 아들 사주를 감정해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 아이의 이름까지 "허진원"이라고 지어주었다.~~~ㅎ~~~

즉, "아이의 출생일시는 잘 골랐는데~~~그 결과로 인하여 이 아이는 重婚하며 모친이 몇살(나이는 확실한 기억이 안 난다)때 위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훗날 우연하게 그를 만났는데 부인, 즉 그 여인이 이혼 후, 사고로 죽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렇게 특정 아이의 사주를 인위적으로 좋게 고르면~~~가장 가까운 그의 부모가 直放직방(효과나 결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일)으로 害(해)롭다는 경우를 알면~~~함부로 사주팔자가 명리학문상 좋고 나쁘다는 기준(사실 좋고 나쁘고의 절대적인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 즉, 특정 개인의 사주팔자가 좋고 나쁜 절대적인 기준을 정하기는 普遍妥當한 哲學者的인 立場에서 判斷하자면 相當하게 曖昧(애매)하다.

가령 故 박정희의 四柱八字(丁巳 辛亥 庚申 戊寅 惑者는 辛巳時라고 陳述함)를 보자. 重婚하고, 남로당에 연루되어 사형선고까지 받았다가 생명의 은인 정일권씨을 만나 살아나고, 두 번째 부인은 갑인년 경 문세광의 권총에 저격당하고, 종내는 기미년 10월 26일 궁정동 만찬장에서 부하이자 5.16 군사혁명동지였던 김재규의 背信으로 자신까지 두개골이 부서지는 총살을 당한 사례의 인생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설령 사회적. 국가적 성공을 했다손 치더라도, 개인적으로 좋은 사주팔자를 타고 났다고 함부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는가 말씀이다.~~~?~~~

이유는 이렇게 설명한다. "나의 康健한 生存이 곧 宇宙의 存在 根據요~~~내가 사라지면 곧 宇宙가 사라진다"라는 특정 인간 생명체를 目的으로 삼을 때 適用되는 至高至順의 眞理를 말한다.

오늘 論旨의 核心은 이렇다. 즉, 최근 海印 절친의 장손자 사주인데~~~의사의 권유(도저히 자연분만에 어려우니~출산고통의 시간이 너무 길었단다~ㅠ~)로 帝王切開 수술을 하라고 해서 태어났지만~~~그래도 쓸만한 사주팔자를 타고 났더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 아이에게 좋은 이름을 찬명하여 주었고, 이렇게 海印과 因緣이 있는 사람은 억지로 사주팔자를 인위적으로 고르지 않더라도 잘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애기하고 싶었을뿐이다.~~~ㅎ~~~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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