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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8 08:11
말을 좋게하면 책이 생긴다
 글쓴이 : 海印
조회 : 715  


며칠 전에 사월초파일을 앞두고 관내 사찰의 방범점검을 위하여 쌍문파출소 관내의 <共生禪院>을 방문하였다.

그곳 사무장의 말인즉, "우리는 초파일 성금등을 건물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은행에 당일 날 모두 입금시키기 때문에 즉, 현금이 선원에 없기 때문에 도난 등의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곳 주지스님인 <무각스님>과 몇마디 인사말만 하고서 선원 문을 나섰다. 입구 좌측에 걸린 게시판에 무각스님의 약력이 있었다. 그 약력을 읽고 난후, 海印이 무각스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즉, "무각스님의 책 제목을 읽으니 이미 스님께서는 오래전에 大覺을 하셨군요!" 그러자 무각스님이 이렇게 말했다. "아니 잠깐만 기다리십시오. 제가 역해한 제책을 선물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안으로 들어가서 표지에 올린 "그대 삶이 경전이다"란 부제:"선으로 본 금강경"이란 책 두 권을 가져다 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받아서 왔다.

이렇게 말이란 상대가 듣기 좋은 말만 하고, 글을 쓰도 끝이 없고, 여러모로 삶에 이익이 되는 경우가 많다. 위 스님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나와서 미국에서 오년간 포교활동을 하신 이력도 있다.

海印導師.


沼岩 13-05-18 10:32
답변  
어제 오어사에서는
장주스님이 쓴
"대한민국 개혁브레인 큰 정치 설계도면" 이라는 책을
마당의 탁자위에 쌓아놓고 무료로 가져가게 뒀더라.
책 제목부터 그러니 관심을 가지고 집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나는 정치성향 종교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냥 하나 집어왔다.
아마 이 책은 휘릭 휘릭 30분이면 다 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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