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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5 13:30
라스베가스여행
 글쓴이 : 상곡
조회 : 381  
그날밤, 트럼프호텔에서 카지노로 이동하여 저녁 뷔페먹고 카지노 기계조금 즐기다 9시 30분 시작하는 쇼를 구경했다,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밤 11시경이었는데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와서 나머지 가족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카지노 쪽에서 사람들이 막 뛰어나오면서 뭐라고 지껄이는데 직감적으로 테러나 총기로 사람을 죽이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느꼈다. 화장실 안으로 도망가는 사람도 있고 밖으로 도망가야한다는 사람도 있고 ...아직도 똥눈다고 안나온 아들을 빨리 나오라고 불러서 밖으로 뛰었다. 도로를 건너 다른 카지노를 통과하니 카지노와 쇼핑몰도 문닫는다하고 아직도 범인은 안잡혔다고도 하고...우왕좌왕...이리뛰고 저리뛰고 몰려다니는데...또 몇명의 젊은 사람들이 도망을 오네. 우리도 반대쪽으로 함께 막무가네로 뛰고....어디가 안전지대인지 알수가 없었다. 우리는 차를 발레파킹시켰는데 차를 찾아야 호텔로 돌아갈것인데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가장 좋은판단인지 각자 생각이 다른데...역시 경험많은 딸이 오늘은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고 내일 차를 찾아가는게 좋다고하네...그러는 중에도 이리저리 살피고 도망다니다....사위가 어떻게 택시한대를 잡았네. 5분거리인 호텔로 돌아오니 호텔로비는 이미 바리케이트로 막아버렸네. 놀란가슴을 쓸어안고 호텔방에서 테레비뉴스를 보니 2명 죽고 20명 정도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이나오고 인터뷰 중이네...범인은 1명인것 같은데 자살헸다고...

.... 미국인이 보기에 북한의 핵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는 한국인이 정말 이상하게 느끼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沼岩 17-10-05 13:49
답변  
어이쿠 많이 놀랐겠네.
암튼 우리 국민중에 희생자가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海印 17-10-05 14:40
답변  
어쩐지~~~海印의 예감에~~~ 필시 그곳에서 수난당한 한국인이 있거니~~~했더니만~~~좌우지간에 3021은 그러한 난장판도 빠지질 않으니~~~역시 3021 동기생 활동무대가 대단하기만 하다.

어쨌든간에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경험해보지 못할(아예 그러한 경험은 거리를 두는 것이 좋겠지만 말씀이다) 사건 현장의 근처에 있었다니~~~그리고 구경꾼이 되다니~~~향후 長壽는 따논 당상일세~~~다만, 계사 계해 계미 계축 계유 계묘생은 특히 양력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와~~~내년 2월 5일경 까지는 두루두루 조신과 근신함이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어 좋을씨고~~~그려~~~

무사하다니 이러한 이야기도 할 수 있지만~~~누구나 그 상황에 처하면 많이 놀랐음은 사실이다.~~~흠~~~

다만, 주위의 어떤 사람이 어떤 위인에게 "이웃에 큰 불이 나자, 거지 아비의 아들에게 말한 이바구"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00화상~~~이란 소릴 들었다나 어떻다나~~~ㅋ~~~

현재 뉴스를 보면~~~사망 약 50명이상, 부상 약 600명이상이란다.

海印.
와이리 17-10-05 15:48
답변  
아이구야~  그 현장 부근에 계셨구나. 
별 일이 없고 놀라서 뛰어다닌 것만으로  그나마 천만 다행이다.

커시노(ca·si·no [kǝsíːnou])에서 돈을 땄을까    못땄을까.....
그건 안궁금하네.. ㅎ
西岳 17-10-05 16:09
답변  
Trump International Hotel Las Vegas
Mandalay Bay Resort and Casino 까지는

(Strip = Las Vegas 최고 유명 중앙로
최남쪽 Mandalay Bay 호텔 -> 매우 북쪽 위치 Trump 호텔)
약 3.2 mile = 5.1 km 떨어져 있었네.

까딱 잘 못했으면 가까운데 있다가
큰 일 날 뻔했다.

세계적인 대형 (총기난사 사건) 사건 사고 현장에
생생하게 (위험하게) 체험하고 있었네

김 교수님 온 가족이 긴 연휴 휴가 맞이 하여 멀리 갔으니,
미국 서부 구경 두루두루 잘 하고 오소

(1) LA - (2) Las Vegas - (3) Hoover Dam - (4) Grand Canyon -
 - (5) Sedona N.P - (6) Monument Valley - (7) Lake Powell -
 (8) Red Canyon - (9) Bryce Canyon - (10) Zion Canyon -
(11) Death Valley N.P- (12) Sequoia N.P. - (13) Yosemite N.P -
(14)San Francisco - (15) Golden Gate Bridge - (16) LAX 공항

 하루 300km 운전 이동 - 좀 쉬면서 - 총 약 보름 ~ 20일간 운전 거리
상곡 17-10-06 14:37
답변 삭제  
우리가 저녁을 먹고 쇼를 본곳은 caesar palace 시저궁으로 사건 현장과는 2~3블록 떨어진 곳이었다.  어떻든 이번 여행은 좀 운이 따라주지 않네....조심조심해서 다니고있네. 걱정해줘서 고맙네.
西岳 17-10-07 08:27
답변  
시저 (이탈리아 원어발음, 케사르) palace  hotel 속의
moving statues show "Fall of Atlantis" 보셨네
신기하고 재미 있었겠네.

L.V.  갈때 저녁때 몇번 가봤던 것 같다.
그 바로 옆에 Bellagio hotel 앞 Fountain show 도
흥미롭고 잠시 볼만하고

1) Bellagio Hotel O show, (水中 서커스 쇼)
2) Wynn hotel Le Reve show
3) MGM hotel KA show
등은 일인당 티켓가격 거의 200달러
(우리같은 월급쟁이 수준에는)
표가 너무 비싸, 아직 여태껏
 L.V. 3대 show 는 한번도 입장 구경 못했네.

만약 가족 4명 여행이면, 공연 쇼 한시간반 구경에
 80~90만원 큰 돈이다.

흔히 사람들 속담에는
LV 큰 쇼 한 두개는 한번은 봐야한다고들
말은 하더라만..

las vegas (Nevada 주) 는
그랜드 캐년 (Arizona 주)과
불과 400km 약5시간 운전 거리
매우 가까워서 (미국 기준)
보통 이 2곳은 늘 같이 묶어
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그 사이에 도중에 hoover dam 거쳐
휴식~ 관광 3시간 (dam 왕복 도보)쯤 소비하면
하루 운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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