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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0 17:20
시카고 성기야! 고맙다.
 글쓴이 : 신라인
조회 : 992  
지난 주 목요일에 오랫만에 경주로 갔네.

원국이가 오라케가.......

먼 타국에서 보낸 너무나 고마운 선물 한보따리 받았다.
성기의 체온도 느껴지고 미안코 부끄럽기도 하다.
김놀부(영환), 김규택, 김진국, 김원도, 황재윤에게 빨리 전하도록 노력하꾸마.

성기야! 고맙다.
잘 듣고, 잘 마시고 잘 보관하꾸마.

와이리 13-05-20 23:41
답변  
Chicago朴 때문에(덕분에?) 전국이 난리로다~
서울은 오늘 낮에 모여 나눠줬던 모양이고.. 내일 또 모이고~
CD가 날라 오는 덕분에(때문에?) 각 지역별 小동기회가 열리네..
암튼, 만드는 인간이나 나눠주는 사람이나 욕 본다~~ ㅎㅎ
묘청 13-05-21 02:21
답변  
니도 나이를 먹어 "때문"과 "덕분"의 단어를 골라 쓰는데 애로가 많구나!
나는 니가 젊을 때에, 총기가 하늘을 찌를 때, 니한테 배웠는데.....
슬슬 뿌려논 밀알이 썩어 발복을 시작하니 이보람으로 잘 살고 있다.
31봉지를 앞앞이 보냈으면 31번의 연락이 올텐데, 본사로 보내 각 지점장이 다시 연락을 하다보니 많아야 5군데서 감사의 글이 오르겠지.
어떻든 고맙다.
조잡한 것을 못 받은 친구는 다음에 안 잊고 보낼테니 조금만 참아라.
미안타.
여기는 갑자기 여름이 와서 무덥다.
잘 자거라.          5/20/13. 박때문에....
海印 13-05-21 06:35
답변 삭제  
그말 딱 맞았다.

박때문에(?) 대박 맞았다.

어제 하루 거금 약 일천만원 벌었다. ㅎㅎㅎ 근데 상황이 변하면 일천만원 쪽박 찰수도 있다.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묘청아! 두루두루 고맙다. 요즘은 메일과 이곳의 묘청의 때묻지 않고 삼발사발 왔다갔다 하는 글을 읽는 재미로 산다. 이리저리 복을 많이 짓는 네 모습이 부럽다. 그러니까니 치카고 날씨가 쬐금 변덕을 부리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즐겁게 잘 지내거라.

오늘은 선산에 인삼씨앗(개갑시킨 놈) 뿌리려 갈려고 예정했는데, 판교에서 누가 땅 보러 오라고 해서리 못 간다. 맞벌이를 하니까니 내가 돈을 많이 벌얼둔 줄 알고서 부동산사무실에서 잘못짚고 자꾸 낚시질을 해단다.

그래서 돈이 있다. 없다. 표시 안내고 그냥 심심해서 <그럽시다> 라고 말해서 비번인 오늘 낮에 나들이 간다. 직장이 멀어서 연비때문에 그랬더니 이런 인간들이 내가 돈이 많이 있는 줄 착각하는기라. ㅎㅎㅎ 이름만 돈병철인데, 이 이름 조차도 청장년에는 吉格(건전창달지상과 진취발전지상)이라 잘 써 먹고 나서, 향후 노년에는 영웅좌절격(鳳凰傷翼之像봉황상익지상)이라 버릴때는 미련없이 칼같이 버려뿌고, 빠른 시일내에 조만간 확실하게 海印에게 걸맞는 좋은 옷으로 갈아입을 예정인데 말이다.

海印.
海印 13-05-21 19:18
답변 삭제  
요즘도 기획부동산이 있나?

짜식들! 나를 호구로 봤나보다.

궁내동에 있는 모 건물로 가 봤는데, ㅎㅎㅎ 부동산에 대해서 나름대로 지식이 있는 나에게 잇빨로 조질려고 해서, 내가 이렇게 말했다.

<여보! 내가 이런 계통에 물정을 다 아는 놈인데, 그따위 잇빨로 씨알이 먹히겄소? 자 현장으로 가 보고, 국토해양부에서 소개한 땅의 도시계획확인원과 개발할 수 있는 용도가 확실하게 적힌 증명서나 보여주소.>

그랬더니, 그 기획부동산 나리께서 하시는 말씀이 가관이다.  <그 땅은 현재는 임야다. 그런데 향후 개발 요인이 있어 이렇게 권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큰소리를 치고 사무실을 박차고 나왔다.

<참내! 아직도 이런 기획부동산에서 뻥을 치면 씨알이 먹히는 자가 있소? 그런 것은 씨알이 먹히는 사람에게 말하소. 난 볼일 없으니 그럼 난 이만 가요.>

그리고 나왔다. 재수가 없으려니 별 희안한 것들이 다 걸려들고, 때문에 개갑된 인삼씨앗만 못 뿌렸다. 26일날이나 뿌리러 가야 되겠다.

海印.
영마을 13-05-21 21:22
답변 삭제  
성기가 보낸켜피하고 CD 경주 본부배달은 오늘 동기회날 각각
전달받았네 근데 CD에 수록된 음악은 미제냐 국산이냐???
왜냐하면 국내산한우 처럼 생각하면 미제 팝송인데!!!
묘청 13-05-22 05:56
답변  
"영마을" 말대로 팝송을 보내야 되는데 한국가요를 보내니 이상치.
본부 동기회에서 어떤 눔은 받고, 어떤 분은 못 받으니 자연히 내가 욕을 얻어 먹게 되었네. 미안타.
여자 많이 꼬시라고 "부르스와 춤곡"을 보냈으니 잘 활용해라.
돈 2불짜리는 왜 빼 먹니?
미국노래까지 아는 것을 보니 음악 수준이 상당하네.
내가 60-80년대 Pop song에도 일가견이 있다.
"해인아"! "개갑된 인삼씨앗"이뭐꼬?
내가 고국을 떠나온 후로 "신조어"가 많이 생겼나!
내가 무식한기가?
일도 없고 심심하네.
잘 자거라.      5/21/13. 박형이.
海印 13-05-22 15:35
답변 삭제  
개갑된 인삼씨앗이 뭔고하니 설명하자면 이렇다.

開甲 즉 "열개 갑옷갑" 글자를 붙인 것이다. 인삼씨앗을 그냥 산에 뿌려두면 이것이 잘 발아하기 힘들므로 껍질 중의 일부를 쬐금만 까서 인삼씨앗이 쉽게 발아할 수 있게 사전조치를 해주는 것이다.

아가들 고래잡이 수술인 포경수술을 해주는 것에 비유하면 잘 안 맞는가? 좌우지간에 그렇다.

근데 海印이 왜 산에다 인삼씨를 뿌리려고 하는가? 즉 그 이유는 이렇다. 海印이 구한 산이 평지에서 약 한 시간 가량 등산을 해야 하는 깊은 산속이기 때문에 자손들이 나중에 산에 가서 인삼을 캐서 먹어라고 향후 海印이 살아 있는 동안 줄기차게 인삼씨앗을 뿌릴 예정이다. 약 삼십삽년 동안 말이다.

그래서 그 천종산삼이 아닌 산양산삼을 캐러 산으로 올라가서 조상산소를 관리하라는 의미에서이다. 인삼씨앗이 발아해서 잘 커든 아니면 잘 자란 인삼을 그곳을 아는 사람이 캐가든 그것은 전부 홍익인간을 하는 첩경이니 상관 안 한다. 다만 재물의 취득만을 위해서, 나의 허락을 받지 않는 盜氏가 산양산삼을 싹쓸이 해가는 행위만 없으면 말이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盜氏가 무사히 쉽게 귀가하지 못하게, 즉 두다리가 부러지게 防事를 해 둘 작정이다. 총 면적이 약 이만평이니 뿌리는 것도 캐가는 것도 쉽지가 않을 것이다.

다만, 조상의 산소와 유골에 대한 효도 의식이 점차적으로 희미해질 후손들을 생각해서, 후손들이 조상의 산소에 가설랑 뭔가 하나 건질 것을 마련해 주겠다는 "海印 人間意志"의 표현이다.

그저 순간을 영원처럼 생각하고 사는 것을 생활화하다 보면 이러한 발상도 나오는 것이다. 오늘도 재수가 좋아서 1천5백만 원을 벌었다. 이 야그는 오늘로 그친다. 괜히 상관없는 타인의 약을 올릴까 걱정에서다. 단, 정확하게 말하자면 처분해서 현금으로 찾아야 내돈이지, 아직은 아니다.

네팔에서 도통하신 법신스님에게 좋은 일을 하고자 마음을 먹고 부터는 이상하게도 海印은 매일 매일이 재수가 좋고 잘 풀린다.ㅎㅎㅎ 여타 3021도 장차 좋은 일이 생기려면 나를 따르라. 즉 팔로우미다. ㅎㅎㅎ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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