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5-23 18:26
선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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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리부다
조회 :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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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잘 모르는 친구한테서
이렇게 정성이 가득 담긴 CD랑 커피 그리고 행운의 2불짜리 돈까지 선물을 받으니
고맙기 그지없네.
3021 친구들 모두 세월따라 사는 지역따라 조금씩 바뀌었는데 시카고에 사는 성기의 말은 50년 전 경주 말 그대로라 난 게시판에서 진솔한 친구의 글을 읽노라면 옛날 우리 고향 경주의 어른들이 환생하신 것같은 착각을 할 때가 있다.
요즘도 미국에서 먹는 한정식이 더 토속적인 것처럼 친구의 글을 읽노라면 저절로 웃음이 나고 에너지가 생기는 듯하다.
잊혀진 친구의 이름을 다정하게 먼저 불러주고,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 재미나고 고향 그리는 맛깔나는 글로 즐겁게 해 주는 성기가 있는 한 친구들은 행복할 것이다.
고맙다 성기야!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지??? 난 친구를 위해 줄 게 없는 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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