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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6 07:27
잔치 국수 + 김치 뀌미
 글쓴이 : 西岳
조회 : 286  

잔치 국수 + 김치 계란말이 뀌미 (꾸미, 웃기, 우끼)
---
(1) 크리스마스 축제 날
(미국 사람 년중 최대 명절 날,

멀리 따로 사는 자식들이 대부분
부모님 댁 찾아 방문 오는 관례 날,

12월25일 +- 3~4일 간은 이미 두어달전에
국내선 domestic airlines are full booked.
국내선 뱅기표 예약은 좌석없음.)

Chicago는 25(월)점심=한국은 26(화)아침
약 15시간 時差

명절날 잔치 국수를 드시네.

에또~ 나무 젖가락 보니
집부엌아니고 집밖에
동네 한인회 ~ 교회 ~테니스회
아줌마(할매)가 만든
단체 점심 회식같네

(2) 아니다.
내가 만들고,
잘 찝피라고 나무저.
우리 며느리가 국수 맛 최고래
---
* 그러고 보니,
빤짝빤짝 거리는 고급 깜장 대리석 table 식탁에
부엌 전등과 식기가 비치는 것이 보이네.

여튼 치카고 박영감은 며느리한테 칭찬받고,
요새~ 최고 행복하네.


海印 17-12-26 11:37
답변  
미쿡의 인물 卯靑이 카톡으로 보낸 사진을 그때그때 서악이 실시간 중계를 하는구나야~~~이제 퇴직이 가까워오니까는~~~교수직책도 별로 안 바쁜(?)형상일세라~~~ㅋ~~~
묘청 17-12-26 12:21
답변 삭제  
이 나이에 "잔치국수" 만든다고 주접을 떨었다.
우리 엄마가 만들던 식으로.....
특히 국수는 일본 본토에서 뽑은 국수.
어떻든 며느리가 맛이 세계에서 최고라 카네.
식구들이 배불리 한그럭식 묵는 것을 보니 기분이 존네.
 
시카고에 내린 24일 눈이 제법와서 길이 미끄럽고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
영하 12도, 시방.
새벽에는 영하 15도 된다는데.......
바쁜 서악이 그림을 올려 고맙기는 하지만,
올릴만한 가치가 없는데.
조금전에는 "신과 함께"라는 영화를 봤다.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더라.
만화영화 같더라.
극장이 만원.
나올 때는 크리스마스 선물인지 아무 영화도 관람이 가능한
초대권을 주더라.
지금 시간이 25일 저녁 9시.
자야 내일 일가지.
가기가 싫다.
2년만 더 할려고...
가면 돈을 만드니까"욕심"!이 생기지...
이틀을 잘 놀았다.
24일은 이브겸 며느리 생일.
그래서 바빴고....
덤으로 산다고 생각라니 어떤 때는 참으로 서글프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소.
海印 17-12-26 12:34
답변  
친구야~~~돈을 벌러 가는 일은?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고~~~

海印導師가 동백동사무소 헬스장에 들락거리듯이 그냥 習慣일 뿐이다.

인생이 서글프다는 생각을 떨쳐버려라~~~뚜우욱~~~~~ㅋㅎㅎ~~~~~

왜냐하면, 인생이란 것이 말이다. 외롭다는 근원적인 문제를 가진다. 홀로 태어나고, 홀로 자라고, 홀로 교육받고, 돈벌고, 자식 낳고, 재미있는 세월을 보내고나서, 어느 듯 인생 황혼이 다가오면~~~

병들고, 아니면 각종사고로 인하여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불변이 진리 즉, 생장염장의 굴레를 적응하게 된다. 천하의 그 누구도 대신 인생을 살아줄 수 없고, 대신 죽어줄 수 없다. 가장 친밀한 부모자식 관계에서 조차 예외는 없단 말이다.

봐라~~~누구나 한 번 죽는 인생~~~까짓거 죽을 때 죽을지라도~~~현재 살아있는 이 순간을 즐기면 된다. 그것이 바로 장수의 제일 비법이다. 묘청때문에 kj3021 덕보는 공짜 강의를 즐긴다고라~~~ㅎ~~~

그것이 바로 운명에 적응하는 만사형통 비법(?)인 줄 아뢰오~~~天下의 衆生~~~상감마마나나~~~ㅋ~~~

海印導師.
묘청 17-12-26 21:46
답변  
문제는 이번에 고추가루를 좀 많이 넣었더니 아그들이 맵다 카네.

울 아부지가 정미소 하면서 국수도 뽑았다.
그런데 그때 기술로는 아주 가는 국수는 기술상 못 뽑았다.
국수뽑는 기계(신쮸로 만든기리)는 일제로 알고 있다.

내가 일본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고,
35년전에 미국에 왔을 때 처음 머리카락 같은 국수를 보고
사서 일제 기꼬만 간장에 말아 무거니 맛이 대단했다.
옛날, 권기장이 왔을 때 그 일제 소면을 몇친구한테 기꼬만 간장과 보내니
권기장이 개지랄을 하더라.
한국에 다 있다고....
지금 생각하니 비꾸럽다....
그런데 일본의 이 국수회사는 3-4대를 내려온다네.
그러나 지금은 일본본토에서 만들기 보다는 한국, 중국제.
겉은 똑 같은데 값이 다르고 질이 확 다르다.
그래서 내가 만든 국수가 세계에서 최고라는 며느리말에 수긍이 가겠지.
지금 SONY가 "심전일기" 전자제품에 박차를 기하는데,
딴 제품은 몰라도 CAR-STEREO는 잘 되다가 한달에 한두번 죽어 버려,
다시 RESET을 시키면 멀쩡이 동작.
SAMSUNG, LG의 전자 제품들이 판을 친다.
긍지를 가진다.
고맙다, 한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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