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09 21:38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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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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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을 영하25도로 온천하를 얼리더니만
어제부터 갑자기 영상의 기온이 되었다.
100년만의 한파라네.
그래도 별 피해는 없었다.
문제는 2주전에 학생들 겨울 방학.
L.A. 안사돈, 진수의 두 사촌, 우리 며느리 언니까지 25일날 오는 날,
눈이 내리면서 시베리아가 되더니만 우리 예희가 감기기운이 있더니만
줄줄이 전 가족이 감기.
L.A.손님들까지.
마지막으로 내가 걸려 며칠 고생한다.
L.A.식구들은 눈을 봐서 좋고, 추워서 좋다카더니만
며칠 지나더니만 사람이 살 곳이 못 된다고...
L.A.식구들이 가고나니 영상의 날씨.
그 손님들은 L.A.가서 시카고 감기를 퍼뜨릴까 걱정이 되네.
특히 나는 감기에 안 걸려야 되는데.
간밤에는 감기로 죽울 뻔 했땅.
어제 여권 갱신을 했는데 $110.
더럽게 비싸네.
3-4주가 걸린다니.
1주일 안에 되는 급행료도 있다네.
2년간 한번도 안 걸린 감기가 지금 걸려 걱정이네.
내 아는 사람은 감기 기운이 있고 힘이 빠져 병원에 갔더니만 "폐혈증(SEPTIC SHOCK)".
목숨은 건졌는데 회복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
72살인데 젊은 사람 뺨치는 운동에, 달리기에, 역기에....
내가 농담삼아 문선생은 120살은 거뜬하다 켄는데....
나는 마누라 지랄에 운동은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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