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주일 전에
각중에 올림픽 개막식에 가자는 질녀(LA거주)와 마누라의 성화에 못이겨
이리 저리 표를 구할려고 알아 봤더니
A석 150만냥 B석 80만냥 C석 60만냥 D석 22만냥인데
D석은 구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던데 구해 봐야 한쪽 구석인 듯해서
두 여인을 살살 꼬셔서 그냥 집에서 보기로.........
그 추운 밤에 말라꼬~
여인들은 많이 아쉬워하더라만 와이리는 엄청 편하고 좋더라.
차 막히지 않고, 커피 마음 껏 마시고, 담배 또한 마찬가지고... ㅎ
그래서 13일 아침먹고 잠시 다녀 올 생각이다.
올림픽 스타디움도 구경하고 활강하는 광경도 한번 보고
평창 메밀국수와 평창 한우도 한점 먹고.....
강릉에서의 실내 경기(피겨나 쇼트트랙 등)를 보자고 하니까
평창에서의 야외 경기를 보자고........ ㅠㅠ
그보다는
이런 옷도 없고........ 또 저런 옷도 없어서..... 그렇다고 새로 사기도 뭣하고~
그나저나
개막식 광경을 잘 봤는데........ 대단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장면이 하나 있어서...
왜 하필 김영남과 김여정의 자리를 저곳에 배치했을꼬 싶더라.
文대통령 오른팔(왼쪽)쪽의 한쪽 구석에 배치해도 될텐데
악수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우러러보고 있는 듯해 보이니....
아무리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세계 만방에 남북 화합과 평화를 얘기하고 싶었겠지만~ 쫌 그렇더라.
왼쪽 사진은 둘러리 세운 것 같아 보이고,
오른쪽 사진은 마치 우상을 쳐다보는 듯해서리......... 아니면 말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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