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3-11 20:35
테니스
|
|
글쓴이 :
상곡
조회 : 336
|
어제는 삼호가든테니스 월례대회 날이었다. 나는 6개월 이상 불참하여 3조에 배정되었다. 경주고테니스회 월례회와 일정이 겹쳤는데 참석자가 3~4명 밖에 되지 못하여 이달은 쉰다고 한다. 한때는 30명이 넘던 경주고 부산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은 몸이 아프거나, 직장에 이동이 있거나, 뭐 기타 각자의 사정으로 이제 9명 밖에 남아 있지 못하다.
날씨는 쾌청한 봄 날씨로 좋았다. 전체 24명 정도가 참가한 3월 월례대회는 3조 6명이었는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게임에서 나의 결과가 3승 1패, 1등이었다. 다음달에는 2조로 승진한다고 경기이사의 발표가 있었다. 부상으로 5킬로 짜리 쌀도 한 포대 받았다. 컨디션이 그리 좋지 못하여 몇 달 동안 테니스 치는 횟수도 줄이며 이리저리 기초운동으로 버텨온 덕분인 것 같다.
생활의 재미는 즐겁게 운동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운동을 하는 동안은 아무런 잡념이 생기지 않아서 좋다. 4월달은 경주고 테니스회에서 전국대회를 연다고 한다. 경주 강변테니스장에서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지의 경주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고 오후에는 모교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한다. 전국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동기들 그때 한번 만나봅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