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의 나비'는 긴 장대 끝에 앉은 나비.......임에 틀림없다.
莊子 본인조차도 꿈이 뭔지 나비가 뭔지 헷갈리는 판에..... ㅎㅎ
은강18-04-04 01:49
ㅎㅎ~
와이리가~
지적을 참 잘했네~
정문일침^이네 그려~
읽자마자~
바로 공감이되는 詩"가~
제대로?된 詩" 일것이다~
내같이 수준낮은사람에게는 "안맞다//
나에게 수준맞는사람이라면 "性器ㅋ//
와이리18-04-04 16:29
열번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서리..... ㅠㅠ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주저리 주저리... 쉽잖아? ㅎㅎ
西岳18-04-04 08:19
정철 - 장진주사(將進酒辭) (사설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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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문인들 중에서는 술을 좋아한 문인들이 많았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은강..)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장진주사(將進酒辭)'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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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盞) 먹새그려 또 한잔 먹새그려.
곶 것거 산(算) 노코 무진무진(無盡無盡) 먹새그려.
이 몸 주근 후면 지게 우희 거적 더퍼 주리혀 매여 가나 유소보장(流蘇寶帳)의 만인(萬人)이 우러네나,
어욱새 속새 덥가나무 백양(白楊) 수페 가기곳 가면,
누른 해, 흰 달, 굴근 눈, 쇼쇼리 바람 불 제, 뉘 한잔 먹쟈할고.
하믈며 무덤 우희 잔나비 휘파람 불제, 뉘우친달 엇더리.
(해석)
한 잔 마시구려. 또 한 잔 마시구려.
꽃을 꺾어 셈을 하며 끝없이 끝없이 마시구려.
이 몸이 죽은 후에는 지게 위에
거적을 덮어 줄로 메어서 가나,
술이 달린 비단 만장(輓章)을 든 수많은 사람들이 울면서 가나
억새, 속새, 떡갈나무, 백약나무 숲에 가기만 하면
누런 해, 하얀 달, 굵은 눈, 회오리 바람 불 때,
누가 한 잔 먹자고 할까?
하물며 무덤 위에 원숭이가 휘파람 불며 (뛰놀 때),
뉘우친들 어떻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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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詩에서 같이,
곶 (조선시대 흔히 사용)
-> 곷 (일제 시대 1900 초기 맞춤법)
-> 꽃 (1960년대 맞춤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