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죽을 지경인 伯手 와이리에게 밥 먹으러 오라고 오라고 해서
없는 시간을 겨우 겨우 억지로 짬을 만들어서 갔더니만......... ㅎ
※ 白手들 중에서 왕백수 우두머리 백수는 伯手라고 쓰는 게 옳다는....
海印이 사무실에 오랜만에 갔더니만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더 영험이 있는 듯이 보이더라. 고수에 반열에 든 듯~
벌써 4년(?)여가 되었으니 단골 또는 지인들이 많아져서 소개에 소개가 이은
口傳으로 심심찮게 찾아 오는 이들이 많아진 것 같고...
진작에 경찰직을 관둘 것이지 굳이 정년 채운다고 생고생만한 것 같고
수입은 지금이 더 짭짭하고.....
와이리가 갔던 그날도 젊은이가 이름 두개지으러 왔으니....... 40만냥~ ㅎ
암튼 우쨌든 간에
민물장어집을 찾아서 조선족 여인이 서빙해 주는 점심을 거하게 잘먹고
청하 한잔에 알딸딸~
달마대사와 해인철학관 달력을 얻어 왔다. 밥도 얻어 먹고..... 술도 얻어 마시고..
와이리는
白手를 만났을 때에는 白手가 밥을 사면 반드시 앙갚음(?)을 하지만
고정 수입이 있는 사람이 밥을 사면 당연한 듯이 얻어 먹는다. 앙갚음 없이..
별로 고맙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伯手가 없는 시간 투자했으니까~ ㅎ
누구든 없는 시간내서 용인 동백의 海印동양철학관에 가봐라~
좀 시끄러워서 그렇지 술과 밥은 먹을 수 있다. 커피도... 담배는 없고~
너무 많이 먹어서 그것도 탈이지만.... 많이 먹으면 손해... 그래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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