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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4 22:32
Chicago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며.........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528  

4월13일 오후6시
경주 '마시조은집'에서 Chicago朴의 고향방문 환영 만찬이 있다기에
戀愛라고는 모르는 순박한 경주 싸나이들의 환영행사가 불보듯 뻔하여
Chicago村사람과 12시에 '교동쌈밥'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서
海印이를 馬夫삼아 8시 정각에 출발, '12시 정각까지 도착'에 방점을 찍고
달리고 달려라고 하고서 한숨을 자고 나니 11시30분에 도착~

별채반 육개장으로 식사를 하던 중에 '교동쌈밥'김정호사장이 인사왔기에
"얘는 Chicago에서 온 친구"라고 소개하니
둘이서 악수를 하더니 Chicago가 "안면이 많은데... 나 모르겠습니까?"
"어? 어.. 신광(?)소리사"라고 하더니
둘이서 반갑다며 옛날 캐케먹은 얘기를 주절주절 주거니 받거니~
40년 전에 서로 알고 지냈다는 지인 관계..... 세상이 이렇게나 좁을 수가~
※ 교동쌈밥 김정호사장은 와이리의 '월남국민학교' 6개월 동기생..... ㅎ

식사비를 안받겠다고 하기에 "식사는 내가 사고..."하니
"그럼 Coffee를 내가 살께~"하여 海印이 지인과 함께 5명이 각 두잔씩~
海印이는 순간 찰라 김社長을 유망고객으로 영업........ 70% 成事....

오후 6시 저녁 식사시간까지는 4시간여 남았는지라
첨성대를 배경으로 한 컷하고서 경주중.고등학교 모교 방문..
Chicago뿐만이 아니라 海印이도 중학교 졸업후 50년 만에 첫 방문이라고
둘 다 감회가 새로운 듯~ 이리 찍고 저리 박고.......
몇컷하고서 불국사로 올라가는 길에 Chicago의 17寸(?) 누님과 통화가 되어
3시에 보불로에 있는 '누마루'커피샾에서 만나기로 하고서 보문으로 向~

'누마루'에서 여인을 만나서 두 사람의 관계를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실토하기를........
'친구의 동생이고, 사촌누님의 친구라서 누님이며, Chicago朴 부인의 친구~'
뭔가 관계가 단순하면서 복잡하게 얽힌 듯~
海印이를 앞세워 넷이서 불국사로 가면서
불국사 경호처장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정문으로 오시라고......... 어흠~
청운교며 백운교며 연화교며 칠보교를 둘러보며 인증샷~
다보탑 석가탑 대웅전의 '단청'이 어쩌고 저쩌고 아는 척하다가
Chicago가 미국에서 힘들게 벌어온 돈 천원(?)을 시주함에 넣었다고..... 짜다~

저녁밥 때를 기다리기엔 시간이 남아 돌아
'산수부동산'에서 경주 땅값을 알아보다가 (왜 알아 본 건지는 몰따만..)
'마시조은집'으로~

경주본부 요원들 뿐만이 아니고 포항 울산 친구들이 찾아 들었고
돌아가며 건배사를 하고 또 하고 또 '아가씨'라는 건배사도 새로 배우고 난 뒤
드디어 Chicago의 연설이 시작되었다.
연설 전과정을 스마트폰에 녹화하였는데 소리 소문 그대로
'Chicago Speaker'답게 끝없는 이야기를.......
집에 와서 이 영상을 올릴려고 했더니 Daum에서 동영상 크기의 제한으로
올릴 수가 없어서 이 글을 읽는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가 없어 아쉬움.....
500Mb가 한도인데 장황~한 연설로 670Mb가 되니 올릴 수가 없다!! ㅠㅠ
연설 내용을 요약하면
'좀 아팠다. 지금은 괜찮다. 살기 위해 운동 열심히 해서.. 모두들 건강하자'

서너명씩 서너명씩 택시를 잡아타고서 동천 그 유명한 "Leader's Club'으로~
Chicago의 첫 나발이 김상국의 '불나비 사랑'.....
♬ 얼마나 사무치는 그리움이냐 밤마다 불을 찾아 해메는 사연 차라리 ♬~♪

☞☞클릭해 보시라~☞☞ Chicago朴의 불나비 사랑

밤10시....
포항 울산으로~ 일부는 보문 콘도로 (Chicago포함)~ 와이리는 부산으로~
이튿날,
와이리는 부산發 서울行 혼사버스에 몸을 싣고서 대검찰청 예식장으로...

★ 어제의 모임은 경주동기회가 아닌, '3021 山友會' 주관이었다는 후문~
◆ 포항 沼岩이는 직접 담근 오디酒와 죽도시장 회무침 한 상자와
Chicago婦人께 드리는 선물(의류 1점)을 준비해 와서 덕분에 잘 먹었다.
■ 누군지는 모르겠으니 경주 동기들 몇몇은 2차를 위한 경비를 뜯겼고(?)
☎ 본부회장은 엄마 忌日인데 Chicago접대차 2차에 왔다가 잡혀 나갔고..... ㅎ

암튼, 모두 모두 덕분에 잘 놀다 왔시유~ Chicago덕분에 목에 때 벗겼고.....


은강 18-04-14 23:56
답변  
서울 두친구(와이리와해인)~
먼길을 달려와줘서 참말로 고마웠네~
멀어도 정작 가까운것은 마음이였네~

시카고박 덕분에~
원근거리(서울,포항,울산)친구들을~
많이 볼수있었고 오랫만에 즐거웠었네~
.
..
...

            * 기계장날 *

아우보래이~
사람한평생~
이러쿵살아도~
저러쿵살아도~
시큰둥하구나//
누군왜 살아사는건가~
그렁저렁 그저~살믄 ~
오늘같이 기계장도서고~
아우님도 만나잖는가베~
안^그런강~ 이사람아//

누군 왜?
살아사는건^강~

그저 살믄~
오늘같은날~~
지게목발 받쳐놓고~
어슬어슬한 산비알 바라보며~
한잔술^로 소회^도 풀잖은가~

그게다 ~
기막히는기라~
다그게 ~유정한기라//

"목월의 기계장날처럼 또만납시다"
     
와이리 18-04-15 08:59
답변  
Chicago와의 만남을 주관한
'3021 산우회' 경주 아제들 고맙소이다.  덕분에 잘~놀다 왔나이다.
     
海印 18-04-15 11:46
답변  
그라도 보이까네~~~경주 산우회 회원님들과 회장님과 은강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이자뿐네에~~~ㅎ~~~고오맙소이다.

海印導師.
海印 18-04-15 04:53
답변  
와이리가 1박2일 동안 여정을 잘 써 내렸네.

최종적으로 남은 묘청,서경석,海印 이렇게 일성콘도에 자리잡은 남호일에게 가서 또 술꾼이 산 마지막 술판을 벌리고나서, 동생 전화를 받은 묘청이 언양 누님집에서 일박한후, 제주도 누님 집으로 간다고 밤 12시경에 도착한 동생차로 나갔다.

海印導師는 그곳에서 잘 자고, 코롱호텔의 불국초 동창회장 인수인계식에 참석하였고, 보문에 있는 친구 아들의 결혼식에서 밥 먹고나서, 용인으로 차를 몰고 왔다. 중간 건천 휴게소에서 약 한시간 자기도 했다. 차안에서 부산 친구 황만원이 서울 홍익표 아들 결혼식에 참석후 내려간다는 안부전화도 받았고, 와이리와도 통화했다.

역시 집이 좋아. 나가면 생고생이다. 좀 힘들었는지 몰라도, 어제 저녁 8시부터 쭈욱 8시간 자고 조금 전 일어났다. 약 8시간 이상 스트레이트로 잤다.

좌우지간에 멀리서 온 친구도 잘 만났고, 경주 포항 3021을 만나서 술한잔과 노래방까지 좋았다. 사람 사는 것이 별것 있는가?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지라. 역시 이웃사촌 와선생은 남는 시간 사용에 탁월한 재주가 있음을 알았다. 즉, 세사람이 처음 만난 경주중고 모교 방문을 직접 지휘한 공로를 말한다.~~~ㅎ~~~

그래도 재수(?)가 좋았던 탓으로, 풍수 양택 조성 관련 큰 건수 한 건 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하긴 <누이좋고 매부좋은 상호 주고 받는 일이지>, 海印導師의 일방적인 예정 수입만도 아니다

친구 덕분에, 모처럼 이틀 간 좋은 휴가를 즐겼고(지난 11월부터 3월말까지 휴무없이 일했다~~~ㅠㅠ~~ㅎㅎㅎ) 묘청이 말대로 <언넘 덕분에 목구멍에 때 벗기고~~ㅎ>잘 올라왔심돠.  보고 끝.

海印導師.
     
와이리 18-04-15 09:07
답변  
와이리가 개인적으로
Chicago와 海印에게 한끼 사드리고 싶었던 식사는
별채반 교동쌈밥 육개장(10,000냥)과는 級은 다를 수 있지만
'양지식당' 콩나물비빔밥(7,000냥<---6,000냥)이었는데
Chicago村에서 왔기에 깔봐서 나물비빔밥 사준다고 지랄(?)할까봐
교동쌈밥집으로 모셨는데......... 결과는 神의 한수가 되었다.

김정호社長과 Chicago간에 오래전 친분이 있었던 지인이기에..
會者定離이요  去者必返이라~ 

또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다는...
有緣千里來相會 인연이 있으면 천리를 가도 서로 만나고,
無緣對面不相逢 인연이 없으면 얼굴을 맞대고 있어도 만나지 못한다.


와이리가 경주에 갈 때 마다
양지식당이나 별채반 교동쌈밥집 둘 중의 한 곳에는 거의 들른다.
양지식당 콩나물비빔밥집이
만약에 인사동이나 특히 삼청동에 있었다면 떼부자 되었을 거다.
물론 지금도 손님이 엄청나게 많지만....
          
海印 18-04-15 14:12
답변  
<신의 한 수>라 ~~~

동의한다.

왜냐하면~~~될지 안될지 모르지만서도~~~양택 한 건 엮고 있는 중이니까는 한 말이다.

축조자의 觀相을 보아하니까는~~~삶의 起復이 많았던 위인 같았고~~~늦게 대운이 트이니까는~~~좌우지간 우예되었든간에 집을 신축하는데~~~海印導師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1. 지리와 2. 가상과 3. 보국과 4 환경과 5. 대길지에 집을 지을 수 있다면 대를 이어 가면서 富貴를 누릴 수 있는 工事가 바로 陽宅 築造다. 집을 잘 못 지어서 망한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즉, 대표적인 人士(?)의 행동은 이렇다.

그曰~~~<우주선이 달나라로 가는데~~그딴 캐캐묵은 풍수지리? 귀신 신나락까묵는 소릴 하덜 말고서리~~~보기에 좋게 멋지게 지어라~~~>고 조또 모르면서 큰소리 치는 위인(현재 청와대를 지을때 큰소리 땅땅치던 김영샘이가 정문을 絶命方向으로 낼때 風水家의 조언을 보기좋게 無視한 말이었단다.~~~ㅋㅎㅎ~~~)은 죽고 나서~~~그후에 줄줄이 들어가는 대통시러분 연놈마다 깜방이나 자살 등 인사가 속출(?)하고 있다카더라만~~~크하하하하~~~

좌우지간에  와선생이 시간이 나면 연락해서~~~이 달에 계획실행이 있으면 방문 일자를  사전조율해서 문자나 전화로 하소. 이곳에는 부정탈 수 있으니까는 이 글로서 두번 다시 거론 안 하기로 기록합니데이~~~흠~~~

海印導師.
               
와이리 18-04-15 14:37
답변  
쉿~~  조용~!!  ㅎㅎ
               
海印 18-04-15 15:02
답변  
그라고 보이까네~~~

다음 타자는? 바로 뭉가네~~~ㅋ~~~

기다려 보자꾸나~~~으하하~~~

들리는 말로써,~~~촛뿔은 북쪽에서 태풍이 한방 불면~~~삼 천만개도 동시에 꺼져뿐단다~~~ㅋㅎㅎㅎㅎㅎㅎㅎ~~~
윤능모 18-04-15 07:49
답변 삭제  
와이리가 파노라마처럼 잘 펼치조가.
경주분위기가  익히 읽어지네
고맙네요 ~

근데 19일에 대구에 온다캐가 경주에 안갔더니
어제 저녁에 울산에서 백승호 만났는거 까지는
안테나에 잡히는데 자형분하고 언양간후로는 먹통이다

가만 생각해보니  전화를 일뷰로 피하는거같네
언간히머 한번 다녀가시라
정수하고 수목이도 그날에 온다카니
규병이도 통기해가  오라카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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