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4-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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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 골프(18홀) 5만원' 긴급 문자에 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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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와이리
 조회 :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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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마이바이클럽 행사를 2018년4월24~25일, 문경GC에서 가졌다.
4월3일,
'1박+1라운드 5만원'이라는 스페셜 가격의 문자 메세지를 받자마자
일단 4팀을 예약해 두고서 4월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시라고
'당구 + 골프'가 가능한 사람들에게만 카톡을 보냈다.
오리지널 마이바이클럽 멤버들에겐 자동이고...
4월6일이 되었어도 2팀이 될까 말까..
오리지널 마이바이들도 8명 중에서 5명만 신청이 들어 왔고,
1명은 무조건 안된다고(26일에 일본에 간다며..)... 2명은 감감무소식..
아직은 예약을 취소할 만한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
누가 참가할려나..... 기다리면서~
와이리가 워낙 바빴던.. 워낙 바쁜.. 워낙 바쁠... 4월이라서
17일 쯤 최종으로 결정할 생각으로..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어차피 골프는 4명만 한팀에서 같이 치는 놀이라서~
4팀에서 3팀으로 줄여 재예약하고 났더니 17일 오밤중(22시6분)에 난리~.
신청했느니 안했느니..... 한팀을 더 만들어라 말라~ 이 오밤중에 우야라꼬!!
"13일에 보낸 카톡 못봤냐?"
13일엔 Chicago때문에 경주에서 노느라고.. 안봤지.. 못봤지... ㅠㅠ ㅎ
18일, 또 문경GC로 전화를 했다.
그간에도 4팀에서 2팀으로 줄였다가 다시 3팀으로 변경했다가
또 4팀으로 원상 복구 요청하면서 티오프 시간은 앞뒤로 붙여 달라고....
문경GC 자체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무조건 와이리의 요청을 감사히 수용하였으니.. ㅎㅎ
- 아침 식사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리조트 레스트랑을 이용하실 겁니까?
아, 네....... 이용할 생각입니다. (안해도 전혀 상관 없지만, 별 대안도 없고...)
드디어 3팀반.... 14명이 참가한단다. 2명이 더 있어야 하는데...
18일 낮12시.... 드디어 1명이 추가~
그럼 또 1명은 어디에서.......?
물론 기본 땜빵은 2명(와이리 妻와 某씨 婦人)이 항상 대기 상태에 있지만...
오후 8시..... 극적으로 또 1명이 추가~
그간에 2명을 빼고 3팀으로 해? 누굴 빼지..... 머리 속이 복잡했는데 드디어 끝~
와이리 돈으로 초청하는 게 아니고 본인들의 돈을 쓰는 놀이라서
함부로 오라 가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상호 관계도 중요하고, 그날 분위기도 중요하여....
24일, 오후 3시..
리조트에 모여 당구칠 사람은 당구장으로~ 트레킹할 사람은 문경새재로~
카페에서 노닥거릴 사람은 카페에서........ ㅎ
문경에 도착할 때까지도 비 냄새가 나더니만 밤에는 달무리가 졌고
25일 아침.... 구름 한 점없이 너무나 깨끗한 하늘, 너무나 깨끗한 공기.......
'숙박 + 골프'가 5만원이라는 문자메세지에 꼬여 긴급 벙~개.......
긴급 연락에 '응...'해주신 새벽 멤버들~ 감사하나이다. 복받을 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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