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25일,
'1숙박 + 1골프'에 5만원이라는 프로모션이 있기에 얼른 4팀을 예약해 놓고서
당구+골프가 가능한 사람 위주로 손님을 모아 잘 놀았는데...
1숙박+1골프+1아침밥+1그늘집+1점심밥을 다 합쳐서
인당 122,000~122,500원씩 골프장에 결제를 하고 나오면서 하는 말씀들이
"뭐가 이래 비싸노.." "'와이래 비싸노.." 등등의 불만스러운 반응들을 보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들..... 갸우뚱~
숙박+골프가 5만원, 카트비 2만원에 아침 점심 그늘집 음료수 합해봐야
10만원 정도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서 122,000~122,500원씩 내니까
싼 것도 아니고.... 속았다는 기분?
와이리 생각에도 이만큼 많이 나오지는 않을 텐데 이상하다..... 싶어서
일단은 결제를 다하고서 세부내역서를 받았다.
오늘 길에 충주휴게소에 들러서 잠시 쉬면서 내역서를 훑어보니
전부 16명이 골프치고 점심 식사하고 했는데
점심 밥그릇이 소고기국 2그릇에 비빔밥이 28그릇.....? 엥~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골프장에 전화를 하여 확인 요청을 하였더니
비빔밥 14그릇외에 막걸리 등등 이중으로 계산이 되었노라고...
잠시후 265,000원을 환불해 드리겠다고 하기에
계좌번호를 알려주어 바로 입금 받았고.....
와이리 빼고, 15명에게 1인당 16,500원씩 송금해 주면서 사태는 일단락~
단체팀이 아니더라도 골프장의 비용 명세표를 받아 보면
간혹 잘못된 금액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앞팀(전혀 모르는)이 먹은 걸 우리 팀에 올려 놓는다던가 등등으로..
잘못 계산하고 이중 계산 하더라도 직원들 개인의 수입이 되는 게 아니라서
고의성은 없다고 본다만....... 한번 씩 살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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