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12 10:42
말실수: 간호원 복덕방 복비 국민학교 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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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西岳
조회 :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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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오래 60년간 쓰다보니 새로운 용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옛날 입에 박힌
단어가 불쑥 튀어 나와 말실수가 있다.
젊은 아이들은 내가 쓴 단어에 대하여
섭섭해 한다.
(미안 하지만 요새 신식 단어가 생각 안 나서
그런데, 젊은 아아들이 화를 내고
많이 섭섭해 하네)
간호원 : 하층 계급의 더러운 직업
간호사 : 존경 받는 고상하고 pride 있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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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 무식한 할배의 놀면서 대충하는 무직업
중개사 : 유식하고 똑똑한 선비 士 전문지식가 pride 고급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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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비 : 더럽고 이니꼬운 팁정도 작은 돈
수수료 : 전문 직업인의 당당한 법적 정해진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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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 일제시대 부터 엉터리 교육 받던 시절 나쁜 학교
초등학교 : 현대화된 학교시설에서 훌륭한 선생님들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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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봉 : 프랑스~ 포르투칼 상인들이 쓰던 서양 바지
바지 : 下衣의 고상하고 좋은 우리 표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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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구식 단어만 생각이 나고
요새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내가 보기에는 그게 그것인데, 같은 것인데
같은 직업인데, 용어만 새로 바뀌었을 뿐이다.
같은 말, 같은 뜻, 같은 직업, 같은 사람 인데
전혀 다른 개념으로 젊은 아아들이 생각하고 있네.
내 쓰는 말 때문에 자주 비난 공격 당하고 있다.
내 말 고치는게 어려운데..
사람들은 다른 의미로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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