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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8 11:14
흥미 진진~ 이 드라마의 끝은 어딜까....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473  
남북 관계나 북미 관계가 흥미롭다.
물론 남북 관계는 우리(문재인 정부) 입맛대로 흘러 갈 수가 없고
결국은 북미관계 결과에 종속될 수 밖에 없겠지만...

암튼 우쨌든 간에 돈키호테같은 트럼프의 재임 기간에는 요단이 날 거고
또 반드시 요단이 나야 될 거고....... 요단이 났으면 싶다.
죽이든 살리든 간에 말이다.

문재인의 '한반도 운전자론'.....?
와이리가 볼 때엔 운전자가 아니고 운전기사일 뿐인 것 같아 보이는데,
문재인이가 운전자라고 우기니까... 웃긴다.ㅎ
지금으로 보면 운전대는 김정은이가 잡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2월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김여정이를 내려 보낸 것을 볼 때에
김정은이가 '똥쭐이 탔구나' 생각했었고, 뭔가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문재인이가 앞뒤를 재지도 않고 덥썩 물어 버렸다. 꿈같은 통일의 시작이라고..

서훈.정의용이가 특사로 북조선을 방문하고서
트럼프와 만날 용의가 있다고 전해지면서 남북 북미 관계는 바빠지기 시작했고.
압박만 가하면 다 되는 줄을 알고서 덤벼 대니까
김정은이도 제 살 길을 찾아 중국을 방문하여 든든하고 확실한 보험에 들었고
남북 정상회담을 하면서 보여 준 유연함(?)에서 마치 통일이 손에 잡힌 듯하다가
미국이 동서남북 좌우 사방으로 '벗어라! 그러면 넣어 주리니....' 압박만 가하고
마구 그냥 먹으러 달려드니 또 다시 중국으로 재보험에 가입하고서
'자꾸 벗어라!!고만 하면 안벗는 수가 있다. 못 벗겠다.'하고 뻗대기 시작~

미국의 강압에 혹시라도 빤쓰를 내리면 한번 맛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자칭 운전기사는 상부의 지시 하명이 있을 때까지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으니
눈알만 이리 저리 굴리며 애절한 눈빛만 보내고 있고
미국은 벗어라!!고만 하다가는 먹는 거는 고사하고 구경조차 못할 것 같으니
'확실하게 줄 테니 벗어봐라~'고 !!에서 ~로 강도가 낮아지기 시작했으니.......

김정은이도 안벗을 수는 없고, 벗긴 벗어야 되는데
그게 영9인지 용8인지 땡7인지 쌔6인지 영3인지 둘리(2)인지 알 수가 없으니
'미리 한번 보자~ 일단 보고 나서 벗고 줄께~~'
'비록 가늘고 작아도 남들에게 얘기는 안할께~~'라고 먼저 보기를 강요하고...

그래도 勝機는 미국이 잡고 있으니 미국으로서는 상대적으로 덜 급하고
급하게 된 곳은 문재인 청와대 뿐인 것 같다.
김정은이는 이 마당에 버티면 보험사 중국이 어느 정도까지는 지원해 줄 거고.
미국이야 한반도가 통일이 되든 말든 핵무기와 ICBM만 두들겨 없애면
제 할 일은 일단은 끝나는 거고.........

북조선에 속고 속고 또 속으면서
그래도 한 민족 한 핏줄이라는 어설픈 믿음을 가져 볼려고 애를 쓴다만
그놈들은 이미 딴 핏줄인 것을~~

서민들 놀이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 섹스이고, 그 보다 100배 재미있는 게 노름이고,
노름보다 100배 재미있는 게 마약이고, 마약보다 100배 재미있는 게 권력인데
김정은이가 북조선 간나새끼들을 위해 권력을 내놓는다?
개가 웃고 소가 웃을 일이지......... 빈대 벼룩도 웃겠다.

이리하야 남북 통일은 빨라야 30년...아니면 50년은 지나야~~

6월12일.... 드라마의 결말에 흥미 진진 기대된다.

와이리 18-05-18 23:31
답변  
어쩌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전화위복이 될지 모르겠다.
현 정권에서도
'아, 이게 아니구나~'하고 심각하게 깨달을 기회인 것 같으니까..

몇번 손잡고 마주앉아  같이 웃으면 다 되는 줄 알았다가
웃음 뒤에 숨겨져 있는 비수를 보았으리라~  최신용 중국제 비수(匕首)..
     
와이리 18-05-18 23:43
답변  
와이리가 18년 전에 서점에서 구입해서 읽었던
'Negotiation(협상)'이라는 책에서 지금도 기억나는 부분이
쌍방이 서로 상대로 부터 이득을 얻었다고 생각되는 싯점에
          (또는  최소한 손해보지는 않았다고 생각되는 싯점)
협상은 타결된다고 했다.

여인이 빤쓰를 내리는 것도 또한 마찬가지다. 일방적이지는 않다.
김정은이나 트럼프 두 싸나이도
서로 조금이라도 손해볼 짓은 죽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서
6월12일의 결말이 기다려진다.
물론,
'한번만 봐주소~  살려주소~'라고 한다면  손해 볼 수도 있겠지만...

※ 궁금하면
한글로 번역된 'Negotiation(협상)'이라는 책을 사서 읽어 보시라.
지금도 구할 수 있는지는 몰따만~
ys 18-05-19 11:01
답변  
"눈은
내린 후 녹고,
여인의 치마는
녹 은 후 내려진다."

빌려 온 글.
'카마수트라는 이렇게 말했을 수도 있다.'
     
와이리 18-05-19 11:17
답변  
에라~ 모르겠다.  벗어라고 할 때 벗어뿌자.
자칫하다간 주는 것도 못 먹을 지도 모르니까.......  ㅎ
말 안하면 한 사람 빼고는 아무도 모를 거고~

근데, 김정은이는
이왕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거니까  튕겨가며 값이라도 올려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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