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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8 06:04
추억 속 선생님
 글쓴이 : 시인의뜨락
조회 : 423  

추억 속 여선생님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니 아이디도,패스워드도
기억에 없고 어디에 써야하는지. 한참 허둥거린 후 이글을 쓸 수 있네.
각설하고
우리가 까까머리 중 2 때, 조숙한 친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두 여선생님. 김경자 영어선생님.이영자 미술선생님. 두 분 중 김경자 영어 선생님을 뵙게 된 것은 벌써 5년 전이고 원국이가 벌써 소개한 적 있어 기억 좋으신 분은 알고 있겠지만. 선생님이 몇 년 전 모 문예지에 시인으로 등단 경주문협에 가입한 후부터는 여러 행사에 자주 뵙는데, 특별한 것은 부군이신 최해욱님이 꼭 함께 다니신다는 것이다. 부군은 경주고 8회 선배이신데 회원이 아닌 장소에도 꼭 참석, 뒤에서 기다리신다는 것이다
그저께 금요일, 서라벌 대 힐링센터에서 있은 가곡 발표에서 또 두 분이 무척 긴 가곡인 박화목 시, 김동진 곡 <소리>를 열심히 합창하시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인사를 했더니 뜬금없이 처녀선생 때 최선복 수학선생님의 중매로 부군을 만났다는 말씀에 아하! ‘고로 최선복’ 선생님이 눈앞에 선하게 계시는 거라.
팔순이 가까운 목소리가 힘차고 고울리는 없지만 두 분은 용기있게 ,기죽지 않고, 배우고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여 선생님께 사진과 함께 우리 동기들에게 선생님의 근황을 올리겠다니 허락하셨습니다.

선생님보다 십 년은 젊은 우리들, 지금 어디에 도전해도 앞으로 십 년도 더 할 수 있고 십년이면 못 이룰 것도 없다는 생각을 하며, 금쪽같은 시간 의미있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리 18-05-28 07:08
답변  
중학교 앨범을 찾아보니
경자는 보이는데  영자는 안보이더라.    졸업전에 전근가셨던 듯~ 
위 글을 읽어보면  그때는 이미 전근이 아니고  시집가셨던 듯?    ㅎ

2003년 남산등반대회 (주최기수 3021) 전야제 때의
男선생님들 사진은 와이리가 갖고 있는데
2004년 남산등반대회 전야제 때에 참석하셨던
女선생님들 사진은 없네..... 누가 갖고 있으면 올려 보세요~~!!
    워낙 여자들에 대해 관심이 없다보니....... ㅎ
西岳 18-05-28 08:24
답변  
Leider 노래 song
Abend 저녁 evening
강산바람 18-05-28 09:10
답변 삭제  
멋지시다....
와이리 18-05-28 09:52
답변  
이영자선생님께서는 고2때인 것 같은데
이태춘(긴가 민가)이가 백구를 쳐서 중머리처럼 하고 그림을 그리는데
왔다리 갔다리 하시면서 땡중 머리를 쓰다듬던 일이 생각난다.  ㅎ
은강 18-05-28 13:58
답변  
ㅎㅎ~
김경자 선생님은^^
나와는~
경주문예대학 24기동기생(8년전)

부군 최해욱선배님은 고 8회~
경고 수석으로졸업 서울대 화공학과졸업*
.
..
...

짜드라~
큰부자?는 아닐지라도  여유롭게 사시니~
우리들 인생에는 귀감이 되시는 롤 모텔 ㅎ//
沼岩 18-05-30 21:30
답변  
두분 모습이 아름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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