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8-05-30 12:25
핵전쟁(Atomic Warfare)
 글쓴이 : 海印
조회 : 415  

과연 금세기에 소위 인류의 공멸을 뜻하는 핵전쟁이 일어날 것인가?

국지적으로는 반드시 핵전쟁이 일어난다.

그후, 일부 소수 지역의 인간이 살아남고, 복구한다. 천천히 그야말로 원시시대에 가까운 정도로 처참하게 황폐화된 이 땅과 바다에서 문명의 재건설보다는, 당장 살아날 수 있는 연료(식량)확보와 ~~~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자연소멸할 당시까지 혼란한 세상이 펼쳐질 수 있다.

그러나 쓸데없는 걱정을 버림이 좋다. 왜냐하면, 遯으로 살아남지 않고, 번쩍할 당시 사라지면 모든 생사의 문제가 해결되고, 나의 몸을 구성하는 분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화 되어서리~~~우주로 영원하게 항행할 수 있다.~~~으하하~~~

그러면 그 정확한 시기가 언제인가? 海印導師도 정확하게 잘 모른다.

다만, 상원갑자가 시작된 직후가 가장 위험한 때로 전망할 뿐이다.~~~흠~~~

어제까지 오시던 고객의 발길이 뜸하니까는~~~현재 별 쓸데없는 생각을 다하고 있다.~~~ㅎ~~~

海印導師.

위 사진은 조계종 이법철 스님이시다. 종로에서 참복찌게로 일차후, 모 과수댁에서 이차 음주중임. 세수는 약6년 연배 戊子生임.


沼岩 18-05-30 12:47
답변  
불국사 출신 우학스님의 책 "저거는 맨날 고기묵고..."가 생각나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이고,
얼마전 개봉한 무문관의 주인공이시지.
영화는 1000일 무문관 생활이 나오는데,
sbs 에서 만들었는데, kbs의 다큐3일 비슷했다.
관객 20몇만...

이 스님은 맨날 고기 묵어서 그런가 71세에 화색 좋으네.
海印 18-05-30 12:59
답변  
그려~~~이분은 지병이 계시다.

그래서~~~어느 날 海印과 선문답을 하다가~~~시건방지게 海印이 <순간과 영원>을 설파하면서~~~

<육식과 채식>의 먹는 음식에서 차이가 없다. 드시고 싶은 음식을 드시고(못 먹고 안 먹어서 스트레스 받느니 실컷 먹고나서) 懺悔하면 된다고 말씀드렸다. 도사앞에 요롱 흔든 격이지랄~~~ㅋㅎㅎ~~~

그후 아니 그전부터 벌써 원효사상을 통달하시는 분이니까는 그러한 자질구레한 일에 구애을 안 받으신다.

그래도, 海印導師가 간혹 최소기초노령연금밖에 못 받으시는 스님을 위하여 약간의 성금과 음식대접을 해드린다.

그러고 보니까는, 생각난 김에 다음 주 정도에 연락드리고나서 종로에서 한 번 뵈어야 하겠다.

海印導師.
海印 18-05-30 13:11
답변  
왜냐하면, 식물도 생명체다.

동물체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생명체일 뿐이고, 식물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서 온도의 차이로 인한 바람이 흔들어주는 동요현상을 즐길 뿐이다.

사실 동물이나 한 종일뿐인 인간이나, 나무나, 식물이나, 조류나, 어류나 각종 파충류등 생물체의 생명 존중가치는 동일하다.

그런데 동물을 죽인 시체를 먹는 것은 有罪이고, 식물을 죽인 시체를 먹는 것은 無罪다란 이율배반적인 결론을 설파할 수 있는가? 자신있게~~~~

미친 소릴 하덜덜말고, 잘난 척 하지 말라는 天神의 경고를 한다. ~~~으하하~~~

海印導師.
沼岩 18-05-30 17:30
답변  
ㅉㅉ 그만일로 무슨 천신의 경고 ?

우학스님의 고기 사건도 몸이 약해진 스님을,
신도들이 고기 먹여서 몸을 회복시키자고하니, 절대 소문 내지말고,
조용히 그 스님 데려다가 먹이라고 했더니,
그렇게 입 단속했는데도,
어느 여신도가 전화가 와서
큰스님도 얼른 오셔서 드시지 왜 아직 안오시느냐고 했단다.
몸을 회복시키려고 고기 먹이는데도 말이 많이 생기니,
"저거는 맨날 고기묵으면서...."라는 말을 했단다.

몸이 불편해서 회복을 위해서 먹는 고기라면 뭐라 하겠나?
물론 맥주도 회복을 위해서 먹겠지....ㅎㅎㅎ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