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5월달이 비가 제일 많이 왔다카네.
그것도 중요한 날, 주말을 골라.
다헹이 우리집 지하실은 홍수가 안 났네.
안경이나 황소가 사는 L.A.는 법적으로 집에 지하실이 없는 걸로 안다.
지진때문이라는데....
지금이 31일 아침 6시 30분.
사는 것이 재미가 없다.
그냥 도랑물에 썩은 낙엽 떠 내려 가듯....
이카다가 죽는강.
##############
7월달이면
아들눔 APT하고 우리집하고 조건없이 막 바꾼는다.
법적으로 복잡도하고...
상속세를 피하려니.
아들넘이 제대로 집을 유지할지도 걱정이고.
APT에 내가 살 수가 있을지.
이런저런 걱정에 STRESS만 쌓이네.
이러면 안 되는데.
지하실의 음악장비들을 몇개만 KEEP하고 다 정리하래.
버리기도, 가지고 있기도 난감하네.
골동품 전축은 몇대 팔았네.
그 좁은 아파트에 들고도 못 가고.
답답해 살겠나!
그저 눈물만 줄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