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찾을 때면 언제나 둘러 볼 만한 곳이 있다는 게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물론 마음 편한 친구들도 있고.....
갈 때마다 뭔가가 새롭기도 하다.
있던 게 없어지기도 하고, 또 없던 게 새로 생기기도 해서.........
이번에는 요석궁에 가봤다.
한정식을 썩 그리 좋아하지 않는 와이리인지라 그간 애써 피했었는데
이번에는 각중에 땡겨서..... ㅎ
첫 방문 評은 '이름 값어치를 한다'..... 괜찮았다. 분위기와 함께~
月池... 소위 말해서 雁鴨池....
월지의 야경을 즐기면서 한바퀴 돌아보는 재미도 있다.
토요일 저녁이라 주차장은 빈 자리가 없을 만큼 빼곡하였고
月池를 둘러보는 사람들은 멈춰 설 수 없을 만큼 많아서 저절로 움직였고..
낮보다 밤에 더욱 아름다운 慶州~
금요일엔 열너댓명의 친구들 얼굴보는 즐거움도 있었던..... 당구도 한판~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