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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3 23:02
낮보다 밤에 더욱 아름다운 慶州~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483  

그렇게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찾을 때면 언제나 둘러 볼 만한 곳이 있다는 게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물론 마음 편한 친구들도 있고.....

갈 때마다 뭔가가 새롭기도 하다.
있던 게 없어지기도 하고, 또 없던 게 새로 생기기도 해서.........

이번에는 요석궁에 가봤다.
한정식을 썩 그리 좋아하지 않는 와이리인지라 그간 애써 피했었는데
이번에는 각중에 땡겨서..... ㅎ
첫 방문 評은 '이름 값어치를 한다'..... 괜찮았다. 분위기와 함께~

月池... 소위 말해서 雁鴨池....
월지의 야경을 즐기면서 한바퀴 돌아보는 재미도 있다.
토요일 저녁이라 주차장은 빈 자리가 없을 만큼 빼곡하였고
月池를 둘러보는 사람들은 멈춰 설 수 없을 만큼 많아서 저절로 움직였고..

낮보다 밤에 더욱 아름다운 慶州~
금요일엔 열너댓명의 친구들 얼굴보는 즐거움도 있었던..... 당구도 한판~ ㅎ


海印 18-06-04 08:37
답변  
안압지 야경 사진이 멋져 보인다.

초등학교 선배이자, 중학교 선배님이신, 은강도 아는 오용문 선배님이 투병중이시라, 한 번 문병을 다녀와야 한다.

오래전 요석궁에서 함께 식사를 한 기억도 있다.

선배님의 선친께서 옛날 석굴암 주지를 하셨는데~~~법난 싸움에 주지자리를 빼앗기는 바람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나서, 종교를 천주교로 바꾸어 버렸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海印導師가 종교 관련 의견을 개진하여 말씀드린 적도 있다.

이달에는 고객의 발길도 뜸하고 해서리, 이법철 스님도 만나고, 오용문 선배님도 찾아 뵙고 그렇게 그렇게 세월아 네월아~~~보내야 하겠다. 달포 정도후가 되면 장마도 올터인데~~~ㅎ~~~

海印導師.
     
와이리 18-06-04 09:00
답변  
보문단지 내에도 숨어있는 곳곳(秘境)이 많은데
찾을 줄 모르고, 볼 줄 모르고, 느낄 줄 모르면... 가나마나~ 보나마나~
海印 18-06-04 08:56
답변  
원래 경주는 밤문화가 성할 당시에 쪈이 잘 돌아가고 경제가 좋게 무구 찬란했다.

즉, 인근 지역 도시인 울산 포항에서 돈이 잘 돌아가고, 흥정망청할 당시에 경주 쪽샘과 요석궁의 장사가 번창할 시기였었다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다.

~~~ㅎ~~~
     
와이리 18-06-04 09:03
답변  
예전에는 요석궁 쪽샘 중심으로 밤의 술문화가 있었지만
요즘엔 천마총 첨성대 월지 중심으로 가족 단위의 즐기는 문화.....

낮에  보고 지나가는 바람에 慶州에 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지금은 慶州에 돈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붐벼서 보기 좋더라~
와이리 18-06-04 09:15
답변  
누군가가 지난 달(5월)에 요석궁을 방문한 후 남겨 놓은 글이
아주 잘 표현했는 것 같아서 그 블로그를 끌고 왔으니...  한번 보시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rhi33&logNo=22127843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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