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印導師가 해석하지 못하는 분야가 바로 꿈(dream)이다. 물론 꿈 해몽책을 봐서 타인에게 말해주기는 하지만 말씀이다.
그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꿈이 바로 사병으로 근무하는 꿈이다.
두 번째가 바로 사우디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는 꿈이다.
지금까지, 사우디 공사현장의 꿈은 딱 한 번 꾸었다.
그런데 사병으로 재복무하는 꿈도 딱 한 번 꾸었다.
지난 밤, 재수없이 사병으로 재복무하는 꿈을 꾸었다.
그래서 꿈속에서 생각했다. 내 나이 육십 중반을 넘기고 칠십을 바라보는데, 병역복무라니? 이거이 미친 것이 아닌가? 그래서 몸을 살펴보니 분명 청년의 몸이었다.
그래서 마당으로 나가서 타인을 공격할 때 가장 효과가 빠른 앞차기 찔러차기 이중 회전돌아차기를 해보니까는 분명 젊은이가 맞았다. 그래서 "야 이거 환장하겄네" 도대체 뭐야 이거? 그러면 철학원 운영은? ~~~라고 탄식을 내뱉던 중, 천만다행하게 꿈을 깼다.
어휴~~~얼마나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지 모른다. 사실 거의~~ 몸과 마음은 아직 젊지만, 늙은 현재가 이렇게 다행감과 행복감을 느낄수가? ~~~ㅋㅎㅎ~~~
화장실에서 <그러렁 에투> 흉몽해소 비방책을 했다. 오늘은 철학원 영업을 하루 강제로 쉬어야 하갰다.
제기랄~~~가장 싫어하는 꿈을 꾸다니~~~ㅇㅋㅋㅋ~~~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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