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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3 20:40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
 글쓴이 : 묘청
조회 : 326  
INDEPENDENCE DAY.
하루를 논다.
온 천지가 논다.
맥도날도까지도 놀꺼로.
37도의 찜통이 25도로 정상.
나는벽치기 TENNIS나 혼자 연습하고...
이제 가치 칠 년눔도 엄땅.
아들놈과 집 바까치기에 바쁘다.
이론상으로는 몸만 바꾼는다 켄는데
실제로는 대단하네.
계속 버리고 지하실의 오디오, 스피카 쓰레기도 다 처분...
2대분 추럭이 마지막으로 내 사랑을 싣고 떠날 때는 나는울었다.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저 달이 날 속일줄..."
그 동안에 몇개는 팔아 아들넘과 50%, 50%.
좋은 것은 감추고...
뒷밭도 돈 들여 흙을 넣고 잔디를 깔고...
30년을 경작하던 밭도 사라지고.
우리 누님들, 울엄마가 만든 정구지 밭도 사라지고.
이런저런 행태에 그저 슬프기만.
와이리 말마따나,
단순하게 사니 과거가 생생히 생각나지....
그래도 같이 운동하는 할매들이
무거라꼬 빵도, 고추장, 된장, 쿠키, 살겨, 레몬쥬스, 영양떡...
막 준다.
나는 한번씩 모다가 저녁사고...
손익을 따지면 내가 손해.

한국 뉴스를 보니 태풍에 호우에....
조심하소.

西岳 18-07-03 21:28
답변  
independence day parade

독립기념일 각 도시 downtown 한복판에서 벌리는
시가 행진이 참 멋있는데...

시카고는 큰 도시이라서
그 각가지 치장의 행진
행열 진행이 길고 크고
웅장하고 멋진 uniform 입은
나팔 밴드 음악도 신바람나고,
아주 볼만할텐데..

짧은 치마 입고 미끈한 허벅지 과시하면서 행진하는
미국 금발 미녀들의 sexy 한 아가씨들의
악단 parade 더욱 볼만할끼고..
西岳 18-07-04 08:01
답변  
묘청은 겁이 많구나.
우쩨 시카고 로 이민 넘어 갔노?

40년 전에. 일찌기 1979년도에?
아화 촌~촌 놈이 그 대단한 결심을 했노?

예쁜 제주 미녀 아가씨가
꼬셔서 chicago 가 어떤 곳인줄도 모르고
그저 장가갈 욕심에 따라서 이민 갔는강?

시카고 downtown 은 온통 흑인들 천지 베까리 세상
흑인들 세상 까~만 마을 가보면
누구라도 팍~ 겁난데이.

새까만 피부 속에 까만 얼굴에
까만 눈알 눈동자 들이 날 쳐다보는 것
뭔가 뺏어갈듯한 눈초리

우쩨 그기서 말 안듣는
그 무식한 흑인 젊은애들 델꼬
우락부락 흑인들 대상으로 car audio 설치
장사 사업을 사십여년 해왔었노?

요새는 센티멘탈리즘에 빠져
맨날 천날 슬프다 케샇고...

아끼던 audio 골동품 antique
다 갖다 쳐분해버리고
누군가 묘청을 꼼짝못하게 내리 누르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서븐 엄명 대왕 앞에
꼼짝 못하고 따라가는 모양새 꼴이다.

그 대왕이 바로 늙음 나이 자체이다.
그러나 와중에도 정신 좀 잘 차리세이..
묘청 18-07-04 23:03
답변  
서악글의 95%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몇가지 잘난척을 고친다면.
1) 시카고는 흑백분리가 세계에서 최고.
    다운타운을 기준으로 남쪽은 100% 흑인,
    북쪽은 올라 갈수록 백인,
    어중간한 위치에 남미 친구들.
2)우리 가게는 좀 어중간에서 북쪽.
  그래서 손님은 백인 70%에 멕시코 30%.
    흑인은 거의 없다.
3)나는 37년을 살면서 남쪽동네는 거의 간 적이 없다.
4)어느민족이던 좋은 사람은 좋고 나쁜넘은 끝도 없다.
5)우짜다가 한국손님이 오는데 값을 터무니없이 깎아사서 꺼져라칸다.
  몇년전에 한국넘이 와서 깎아달래.
  조금은 깎아도 그렇게는 못합니더.
  그 개새끼 왈
  "한국집에 온 거는 싼맛으로 왔는데....".
  그 말을 서너번 하네.
  그래서 내 왈 "시발눔아! 미중서부에서는 내 밖에 고치는 사람이 없다.
    자동차 딜러에 가면 백만원이 넘는다.
    니거튼 넘은 200만원조도 안 고친다.
    꺼져라 시발눔아...."
6)어떤 손님은 수리비가 50만원이라카면 엿먹어라카고 갔다가
  두어시간후에 다시와서는 미안타카고 고친다.
  왜냐하면 고칠 때도 없지만 차 딜러에서 내보다 3배는 비싸거든.
7)그러나 지금 라디오는 어려워 손도 못 댄다.
    고장도 없고.
  곧 내 장사를 접어야지.
  거기에다가 요즈음 차는 공장에서 워낙 잘 달려 나오니
  라디오도 거의 안 팔리고....
  "서산마루 지는 달아
  너는 어이 말이 없나.."
   
오늘은 독립날.
논다.
내가 총대장.
조금 있다가 가족들이 모이면
통갈비 B.B.Q.
숯불에...
마시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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