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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5 10:43
미완성의 변
 글쓴이 : 동심
조회 : 637  
빗방울이 울린다.
방울이, 물방울이 하나의 조그만 생을 만들고 이내 스러져 가면
낙화한 꽃잎은 유월에 묻히고, 미류나무 숲을 날던 밤비둘기의
날개깃이 창가를 스치면 첫키스의 여운 닮은색깔을 한 방문객은
허락도 없이 온통 내게 머물것이다
물빛 어둠.
어둠이 잉태하는 끝없는 상념들. 내일은 멀리 숲이 보이는 미닫이창을
조금 더 열어야겠다
어쩜 생이란 그녀의 말처럼 애벌레가 애벌레를 낳고, 또다시 애벌레를 낳고
그렇게 살다가 죽는건지도 모른다.




이제 글쓰기를 여기서 멈추려고 한다
모든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와이리 18-07-05 11:06
답변  
굳이 멈출 필요가.......? 내킬 때 쓰고, 안 내킬 때에 쉬면 되는 것을.....
海印 18-07-05 11:14
답변  
댓글을 안 달아서 그렇지, 그동안 海印導師도 잘 읽고 있었다.

왜냐하면, 시에 대한 흠모심은 있지만, 내가 직접 표현할 수 없는 한계랄까??

쓰고 멈추고는 본인의 마음일 뿐이지만, 취미생활을 이곳에 적어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우짜든지, 지가 하고 싶은대로 대충 열심히 또는 한가하게 하면서 살아가면 된다.

저승사자가 찾아오면~~~동방삭 선생의 비법(?)도 좀 컨닝해서 써 먹으면서 말씀이다.

海印導師.
西岳 18-07-05 12:05
답변  
그래요,
한참 편하게 쉬시다가,
글쓰기가 그리우면
언제라도 다시 찾아오시면
환영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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