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인가? 20대 군대생활을 다시 하는 꿈을 꾸어서 흉몽이라고, 당일은 출근해서 왼종일 조신하였다.
그런데, 그날은 생각해보니까는~~~ 대충 일당 잘 올리는 좋은 날이었다라고라~~~ㅎ~~~
오늘은 해몽책에 쓰인대로라면, 길몽을 꾸었다라고라~~~
海印導師가 모처에서 방을 나와서 구두를 신고 길을 나서는 꿈이었다. 이 꿈은 현직에 있을 경우, 진급을 하거나, 좋은 부서로 옮기거나, 아니면 동지나 협조자를 얻는 꿈이다.
그런데 퇴직 5년차인 내게 새로운 관직이 주어지지도 않을테고, 짐작하는 바는 있어도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다만, 길흉은 함께 올 수도 있는지라, 오늘 하루도 근신하여야 할터~~~ㅎ~~~
이거 말씀이야. 우짜다가 한 번씩 꿈을 꾸는데~~~대충 맞아 들어가는 것을 보면, 海印導師의 오늘과 내일에 일어날 사전 영화를 보는 것 같아서 상당하게 재미있단 말씀이야~~~ㅎ~~~그래서 導師는 導師인 모양일세 그려~~~
海印導師.
사진 : 천성산 용머리 형상의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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