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물상의 세계에서는 <시효>란 것이 있다. 형법의 공소시효 등~~~ㅋ~~~
물론 오랫동안 굳어진 기성체제를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작용도 있지만, 천변만화하는 존재의 세계에 적응하기 위함도 있다.
느닷없이 왜 시효를 들먹이는가? 그 이유는 이러하다. 즉, 인간의 미래 운명을 예측하는 학문에서 명리와 관상학문 등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명리는 대운의 변화와 흐름에 대하여 특정 당사자가 죽을지라도 그 뼛가루가 해체되어 공중에 흩어질 때까지 징그럽게 따라다닌다.
그런데 관상학문은 빠르면 당일부터 삼일 내와 한달 앞날에 발생할 특정인의 길흉화복을 예측해낼 수 있다. 그런데 관상학문은 말씀이다. 인간의 나이 80이 넘으면 관상을 안 본다. 즉, 끝이다라고라~~~ㅎ~~~
海印導師가 왜 이 말을 느닷없이 하는가? 매일 아침 동백호숫가를 열심히 걸어 다니시는 군인 출신 당 82세의 노인네가 계신다. 그분의 관상은 상당하게 평화로운 분이시다. 처음에는 항상 먼저 거수경례를 해서~~~혹시 경찰출신이신가 하고 출신을 물어 보았던 적이 있다.
오늘도 아니 언제부터인가 내가 먼저 경례를 깍듯이 올려부친다.~~~ㅎ~~~또 한 분 계신다. 부산 출신의 평화로운 관상을 가진 공직자 출신인 분이신데, 연세는 79세이시다. 딱 두 분.
그분에게 작대기 한 개를 선물하면서, 강건하게 오래 사시라고 말씀드렸다. 즉, 사주는 말한 적 없지만, 관상을 볼 필요가 없다란 뜻에서 이렇게 길게 적었다.
그러면 친구들도 거의 대부분 향후 14년 만 지나면 관상학문에서 초월하는 인사들이 되신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라~~~으하하~~~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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