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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2 17:43
오늘도 빈손으로 돌려 보냈다.
 글쓴이 : 海印
조회 : 329  

좌우지간에~~~

민간에 사주팔자를 잘 타고나야만 인생이 행복해진다라는 속설이 펴졌는지 몰라도~~~

오늘도 임산부 부부가 아이의 좋은 출생 날짜와 시간을 정해달라고 방문하였다.

그들에게 이해시켰다. 海印導師는 사주팔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사주學人의 잔머리로 함부로 제왕의 사주팔자를 정하지 않는다. 정 부탁하면 현금 889만원을 가져오라(길한 출생날짜와 시간을 못 정하는 아님이 정확하다는 증거)라고 정중하게 부탁해서 돌려보냈다.

인근 분당 모 전국 네트워크 철학원에서 <출생 날자> 선정이란 선전문구조차 보인다. 현금 50만원을 받는단다. 그 인사들이 그야말로 뜨거운 天罰(불의의 사망사고 내지 중상 교통사고나 피상강도나 강도살인 등)을 안 당해보아서리~~~천지분간을 못하고 설친다고 판단할 뿐이로다.~~~흠~~~

내가 보통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특히 중생의 <출생 날짜와 출생 시간>은 절대로 잡아주지 않는다. 물론 본인의 손자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는 있겠지만 말씀이다.

참 중생을 상대로 제대로 영업하려니 제약요건도 많고 어려운 점도 많이 생긴다.

海印導師.


海印 18-08-12 19:28
답변  
이어서 전화가 왔다.
 
왠 젊은 넘이 이름을 대면서 두 사람의 궁합을 보러 갔는데, 用神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海印導師가 써준 감정서를 가지고 오라고. 그랬다. 그런데 이자가  감정서를 잃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자식 생거짓말 냄새가 확 났다. 그래도 지난 2월달 궁합 감정인 10쌍의 검색을 해보았다. 기록이 전혀 없었다. 다시 말해서 궁합감정한 기록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얼마를 주고 감정했느냐고 물었다. 8만원을 지불했다고 말했다.{海印導師가 약 10일 전에 궁합요금(두 사람 사주를 뽑고, 상호 비교감정하고 길흉의 방향을 알려주는 등 상당한 작업을 요청한다)을 5만원에서 8만원으로올렸다}

그래서 말했다. <에이 여보슈. 궁합감정 가격을 올린지 10일밖에 안됩니다. 거짓말도 앞뒤를 맞추어서 해야지, 그러면 天罰받는다는 것은 모르쇼?>

이자가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짜식, 사주를 볼 줄 모르면, 단돈 10만원을 가지고 올 것이지, 용신을 묻고 지랄이여~~~용신을 잡는 기술이 바로 사주 관련 학문의 核心인데 말씀이다.~~~으하하하~~~

좌우지간에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라고라~~~ㅎ~~~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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