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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6 10:47
요즈음 한국인들의 최고 관심은 해외여행인것 같다
 글쓴이 : 沼岩
조회 : 76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이 휴가를 맞춰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좀 비용이 들지만, 명절이나 집안 행사에서 분주한 분위기에서 보다
가족끼리 오랜시간 함께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꽤 유익한 면이 있다.
그나마 두 녀석이 결혼전이니 가능하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면 자기네들 끼리 가야지.

다낭에서 밤 11시 비행기를 타니,
자유여행이라, 호텔 체크아웃하고 큰 가방 끌고 어디 다니기도 그렇고 해서, 점심먹고 한나절을 투어에 나섰다.
봉고차 같은 것으로 같이한, 경기도 여주에서 온 젊은 부부는 갓난쟁이를 데리고 왔다.
전날까지 리조트에서만 머물렀다는데, 오는 날 같은 밤11시 비행기라서 같이 다니는데, 계단 올라가면 유모차 앞뒤로 들어야 하고, 어디 가서도 편하게 둘러보지도 못한다.
먼 곳까지 비행기 타고와서, 리조트안에서 3일, 애나 어른이나 다 힘들고, 의미없다.
그냥 국내 좋은 곳에 머물면서 휴가를 보냈으면 어른이나 애나 힘들지 않았을텐데....

西岳 18-08-17 08:30
답변  
집 떠나면 고생이다"
표현이 여행가면 늘 나오는 말이다.
국내건 해외로 나가건
집떠나가면, 불편이야 따르지만..

그래도 여행후에 (+) 남는 것이 있으니
댕겨오는 것이다.

그집에서 간난애기 데리고 왔으면
Resort 에서 많이 쉬는 것도 답이네.

에하튼 역마살이 끼었다고 표현하나?
멀리 돌아댕기는 것이 자기 체질에 맞아야
여행지에서 엔돌핀 나오고 즐겁다.

어떤이는 여행지에 가서
이것 저것 불편한 것만 짜증내고
가는데 마다 힘들어 하는 사람은
여행체질이 아닌 것이다.

"여행은 사람이다"

경치 경관 역사 탐방 보다도,
첨 보는 낯선사람 만나 대화하고,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새로운 생각과
현지인들의 생활 방식과 가치를
그들과 직접 대화를 통하여 체험하고
생활방식을 배우고 느끼고 오는 것이다

* 저놈아들 참 지저분히네
* 저놈아들 걸벵이 처럼 살아가네
* 저놈아들 참 가난하네
* 저놈아들 관광객 에게 돈이나
뜯어 먹으려는 사기꾼들 자세이네.
* 집안이나 먹는 음식이 더럽고 비위생적이네
* 생긴 모양이 시커먼 게 돼지나 원숭이 같네

낯선 여행지에 가서
이렇게 보이고 평가하고 생각이 들면
그 여행은 실패한 여행이고 여행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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