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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2 12:03
누군가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떠난다기에.....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457  

저~ 남쪽 나라 어느 바닷가 촌마을에서
이번 주말 경에 강원도 유람을 떠난다는 이가 있어서 살펴 보노니........ ㅎ

부산-울산-경주-포항을 거쳐서 바닷가 길을 따라 올라오면
울진을 지나 태백 삼척 동해 강릉을 지나 속초에서 고성까지
2박3일 짧은 일정으로 먼 길을 바삐 다녀야 되겠다마는... 알아서 하시고~

동해 시장 바닥에 들어가면 한치 물회가 맛이고..
정동진에서 차나 한잔하고, 강릉은 지나는 길에 경포대에서 바다 전망을 보고
속초에서 留하는 게 좋을 듯~

대한민국 어디에 가나 맛집도 많고 별미집도 많으니 별 게 있겠냐마는
- '봉포머구리집'에서 전복해삼물회를 (주말 대기번호 150은 예사)
(어떤 이는 다른집을 추천하더라만, 초행길엔 반드시 이 집으로)
- '갯배'선착장에서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에 가서 아바이순대를
- 유명하다는 '이모네식당'엔 안가는 게 나을 거고 (와이리 취향 x)
- 중앙시장 '만석닭강정'은 소문이 났으니 한번 먹어보고 (와이리 취향 △)
- 냉면 좋아하면 명태회냉면이 끝내주는 '함흥냉면옥'도 괜찮고
- 초밥을 좋아하면 '초초속초초밥'에 가서 드시면 될 거고 (울산바위 아래)
- 대포港 시장에 가면 이것 저것 줏어 올 것은 많긴 하겠고...

고성 통일전망대로 간다면
가는 길에 이승만별장 이기붕별장 김일성별장을 지나는 길에 들리든 동
막국수를 좋아하면 '백촌막국수'에서 편육을 곁들여 한그릇 드시고....

암튼,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혹시나 헤~나해서 속초에 리조트나 하나 예약해 줄까 했더니
이미 모든 방이 예약 완료~ 滿員!!
추석 前週라서 텅텅 비어 있을 거라고...........? ㅠㅠ ㅎ


沼岩 18-09-13 16:45
답변  
글세말이다.
kt 수련원도 금 토요일이 꽉 찼고,
군인들 시설은 군인이 직접 와야한다고 하고...
그래도 작은 팬션은 널렸으니,
노숙이야 하겠나.

누님 칠순이어서 며칠 전에 식당에서 먹고 마시고,
노래방 갔다가 누님네에서 널부러져 자고 헤어졌는데,
내친김에 형제간에 여행이나 가자고 한게,
너무 늦어서 숙소 예약이 문제가 생겼다.

세월이 참 빠르다.
누님 치마자락 잡고 국민학교 다닌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도 칠순을 바라보니....

금요일 모임, 토요일 류창용 결혼식도 못가고,
일요일 영남지역 합동 산행도 못가네.
그래도 누님 칠순은 한번 뿐이고....
     
와이리 18-09-13 16:58
답변  
살방살방 잘 댕겨 오이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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