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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2 00:35
추석... 명절 음식 이야기........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95  


지금은 곧 다가 올 추석 명절 이야기지만
설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 차례에 관한 記事(글)가 와이리 생각과 너무나 똑 같아
소개하노니.....

와이리는
마누라와 아들 딸에게 평소에 수시로 한 말이 있다.
'아빠 죽고난 뒤에 제사 지내지 말거라.
국내든 해외든 어디에서건 오늘은 이런 날(제사 설 추석)입니다 하고서
마음으로 잠깐 묵념만 하면 된다.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음식....... 또한 마찬가지다.
식두들이 맛있게 한끼 먹을 만큼만 해라. (와이리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음식 종류도 생전에 생신床 보다 더 잘 차릴 생각은 하지 말라.
살아 있는 조상(실제 음식을 드실..)의 생신床보다
죽은 조상(음식도 못드시는..)의 제사床 차린다고 힘들게 마련할 필요없다.
며느리들 입술 내밀며 차린 음식.. 안 먹는다. 더러워서도 안 먹는다.
좋은 식당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은 다음
차 한잔을 하면서 '아빠' 얘기 잠시 해주면 그걸로 됐다고..........

그랬는데
마침 동아일보에 퇴계 이황의 17대 종손 이야기가 실렸기에.........

퇴계 이황 17대 종손 이야기

생각해 볼 만하다 싶어서........ 아니면 말고~ ㅎ


자안 18-09-22 09:26
답변  
동감이다 

올해  추석을  마지막으로  제사를  지내고  내년  설부터는  안지내는 것을

심사숙고  하고  있다 

가족들의  반응  보아가면서  결정해야  되겠제
     
와이리 18-09-22 09:28
답변  
形式 보다는  本質... (시대에 따르는 변화  등)

와이리의  생각은
'돌아 가신 조상들이  살아있는 후손들에게 짐(?)이 되어서는 안된다'
마음에 우러나서  기리면 될 일을.........
禮를 표하는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는.. 
마음이 불편한 상태로 만든 음식을 앞에 놓고  절 한번 꾸~뻑?
(명절 음식은 후손들 지들이 먹을려고 만들면서  조상 욕(?)을 하니...)

누군가는 그러더라.
명절 1주일 전쯤에 가족들이 모여서 식당에서 식사하고서
명절 휴가는  각자 즐기는 걸로~    조상은 11월 경에 성묘하고.......
윤능모 18-09-22 10:01
답변  
그거참 !
세태가 변하가는 하는갑따
우리세대에 벌써 제사를  그만들 계획들 하는걸보머

설..추석에 음식 조금해가 헝제,조카등  가족들과
한끼식사하머 되는것을  ~

나도 3년전부터  벌초후에  바로 묘사를 지낸다
그리해보니  간편하고 좋더라
다만 벌초는 2주간에걸쳐 할려니 우예할수가없다
증조부모,조부모등 내직계벌초 히루
9대조까지 벌초하루 이래가  2번의 주말을  해야하니
마음고생이 크더라

친구들은 마카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 장만하고
행복하고 화목한  한가위 보내기를    ~ ~
     
와이리 18-09-22 10:04
답변  
성묘든 묘사든 제사든 차례든  뭐든  家家禮니까.....

제사나 차례에 대한 변경이나 개선이나 뭐든 간에
우리 세대가 내려야 하는 결단이라고 생각한다.
그 짐(?)을 아들에게 물려주지 말고~ 누군가는 변하기 시작해야...
  (舊習 打破는  우리 세대에서 할 수 밖에....)

와이리는  11대祖 묘부터 벌초를 한다.
와이리 기준으로 10촌(아들기준으로 12촌)까지 다 모여서.. 하루에~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오후3시면 점심까지 완전 종료된다.)

이번 추석에는 차례상에  전복요리(버터 구이)를 올릴 생각이다.
와이리가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LA갈비도...  와이리가  먹을라꼬~
沼岩 18-09-22 16:01
답변  
그래도 우리 마누라는 착하네.
가까이 동서가 있어도 그집도 바쁘니 오지마라하고...
혼자서 준비한다.
오지마라해도 제수씨는 전 붙일 때, 잠깐이라도 다녀간다.

아마 우리 다음 세대는 많이 달라질거다.
우리 작은 아들도,
"할아버지도 맨 날 같은 음식만 드실게 아니라, 스파게티도 잡숴보고... 어쩌고... "
명절에 가족 여행을 가잔다.
새벽 5시에 차례지내고, 7시쯤 출발하는 여행은 가능하다고 허락은 했다만.
나도 애들에게 서양식 차례상을 허락해야할듯.
     
와이리 18-09-22 16:33
답변  
와이리의 생각은  그저  생신상 차리 듯이.....
생전에 못다한 효도를  돌아가신 뒤에 제사상으로 효도하면 뭐하나...
남의 딸을 앞세워  대리 효도하면 뭐하나...  본인이 해야지...

많든  적든  전은 와이리가 직접 부친다. 
와이리 입맛에  맞는  맛있는 것만 골라서..  두끼 반찬 정도 量으로..
아들은 보조~    마누라는 시다바리~

"아마 우리 다음 세대는 많이 달라질거다. "
맞는 말인데    우리부터 달라져야  아들.며느리가  (마음)편해진다.

沼岩이도 며느리 보기 전에 여행을 가든  뭘하든 하시라~
며느리는
명절 당일에 친정에 가야 되기에  여행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ㅎ

요즘은
사위는 부려 먹고.... 며느리는 백년 손님 대하듯이 해야  조용하다.
은강 18-09-22 19:53
답변  
ㅎㅎ~
며느리가 백년손님?

나는 집사줄돈이없어 같이산다~
팔자는 길들이기 나름^ 아이겐나~

니꺼머~
가진거라곤~쥐뿔도 엄꼬^^^
꼬부라진 물파스만 딸랑딸랑해도~

"큰소리 탕탕친다 "꼬내기앞에 쥐처럼ㅎㅎ"
     
와이리 18-09-22 19:56
답변  
"며느리가 백년손님?"이라고  비웃는 듯한데  깡다구 좋네....... ㅎ
하기야 깡다구대로 살다 가는 거다.

전두환이도 29만원으로 여러 수십년 버티고 있는 것도  깡다구~

와이리는 아직 며느리를 보지 못해서
며느리를 보게 되면 김정은이가 문재인 대하듯이 잘해 줄라꼬..... ㅠㅠ
은강 18-09-22 20:21
답변  
ㅎㅎ~
와일아~
마이 미안타~
내가 며느리가 있어서**

조만간 조은소식 안있겠나~
추석명절 잘보내고 잘지내시라**
     
와이리 18-09-22 20:41
답변  
며느리가 해주는 밥........ 맛있을 낀데......... ㅎ

약 한달 전에
꿈인가 생신가  얼~핏 한번 보여주고서는  대체 안 보여 주네..
여친이냐?  여사친이냐?  물어봐도 그 아가씨는 웃기만 하고서는...
西岳 18-09-23 10:34
답변  
여친?
여사친?
뭐가 다리노?

그런거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막 물어 봐도 되나?

연애중인 아가씨가 장차 시아버님될
남친 아버님께 대답하기 곤란한
좀 지나친 질문 문항아닌가?

여하튼 와이리 댁에
 곧 며늘 볼
큰 경사가 오겠구먼.
미리 크게 축하합니다.
     
와이리 18-09-23 12:05
답변  
여친은 
소위 말하는 애인..  며느리도 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여사친은
그냥 막역한 친구인데  성별이 여자인...  (여자 사람 친구)

경사?  내년 연말까지라도 하면 좋겠다만..  대체!!
西岳 18-09-24 16:50
답변  
집에 까정 장차 시댁 어른 되실 시아버님께
인사차 어른 뵈오러 왔닥 생각된다.

아가씨가 뮌가 생각하고 왔을끼라.
곧 청첩장 날라 올 것 같다.

나이 꽉찬 아들이 장가갈 생각도 없어
진짜 고민 많은 대부분의
우리 친구들이 너무 많다.

만약에 여친 델꼬 집에 오는
우리 아들이 되어 준다면
정말 정말 칭찬하여 줄끼라
(속으로 춤이라도 덩실 출꺼요)
참말로 부럽다 부러워요.
     
와이리 18-09-24 17:14
답변  
여자 보다는 車 바꾸는데 더 관심이 많아서....... 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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