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곧 다가 올 추석 명절 이야기지만
설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 차례에 관한 記事(글)가 와이리 생각과 너무나 똑 같아
소개하노니.....
와이리는
마누라와 아들 딸에게 평소에 수시로 한 말이 있다.
'아빠 죽고난 뒤에 제사 지내지 말거라.
국내든 해외든 어디에서건 오늘은 이런 날(제사 설 추석)입니다 하고서
마음으로 잠깐 묵념만 하면 된다.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음식....... 또한 마찬가지다.
식두들이 맛있게 한끼 먹을 만큼만 해라. (와이리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음식 종류도 생전에 생신床 보다 더 잘 차릴 생각은 하지 말라.
살아 있는 조상(실제 음식을 드실..)의 생신床보다
죽은 조상(음식도 못드시는..)의 제사床 차린다고 힘들게 마련할 필요없다.
며느리들 입술 내밀며 차린 음식.. 안 먹는다. 더러워서도 안 먹는다.
좋은 식당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은 다음
차 한잔을 하면서 '아빠' 얘기 잠시 해주면 그걸로 됐다고..........
그랬는데
마침 동아일보에 퇴계 이황의 17대 종손 이야기가 실렸기에.........
퇴계 이황 17대 종손 이야기
생각해 볼 만하다 싶어서........ 아니면 말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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