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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2 13:38
'처사(處士)'와 '학생(學生)' 의미........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82  
'처사(處士)'와 '학생(學生)' 의미........

처사(處士)는
벼슬을 하지 아니하고 초야에 묻혀 살던 선비,
혹은 세상 밖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살며 일반 사회를 멀리 하던 선비를 지칭...

학생(學生)은
배움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벼슬을 하지 못한 사람을 지칭....


학생이나 처사 다 같이 벼슬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처사가 더 높은 품격을 지니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학생은
벼슬을하고 싶어도 못한 사람이고,
처사는
충분히과거에 합격하여 벼슬을 할 수 있음에도 자기 의사에 의하여 벼슬 길에 나아가지 않고 후학을 기르는 일이나 학문에 정진했던 사람이지 않을까.......


이 또한 아니면 말고~

윤능모 18-09-22 14:13
답변  
처사,학생을 구분을하네
이건 말그데로 없어도 되는것을

그냥 현고 부군하면  아버지 나타나시는데
거기에다가  생전 벼슬명을 붙이다보니 그리된거같다
그러나 나는 오래전 할배,큰아버지 하시던데로
처사부군으로 쓰고있다

무위진인이라 했는데
참 사람에 높고 낮음이 어디있겠노
전부가  갖다 붙인건데

임제스님 말씀입니다
     
와이리 18-09-22 14:45
답변  
그러게 말이다. 
사람間에 높고 낮음이 있을 수 없지.  계급이라면 몰라도..

옛날 농삿꾼들은
漢字로 된 지방(紙榜)이나 축문(祝文)을 알아 들었는지 궁금하다.
維歲次 부터  敢昭告于..  謹以淸酌.. 그리고 尙 饗까지를......

祭主도 잘 모르고 씨부리고  鬼神도 알아 듣는 척하고... 요지경~  ㅎ

敢昭告于.....
윗대에는 감소고우라고 쓰고  '감 소고우'라고 뛰어 읽고
아내에게는 '소고우'라고 쓰며  감(敢)은 쓰지를 않고
아들에게는 '고우'라고 쓰고  敢昭 두 글자를 쓰지 않고...  복잡~
西岳 18-09-23 10:48
답변  
處士 府君
學生  府君

같은 말이다.
오로지 집안 전통예 따라 다르고.
     
와이리 18-09-23 12:07
답변  
그렇게 알고 있으면  또 그렇게 써도 되고...  그것 또한 家家禮~
헌법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으니까~  헌법도 바꾸는 세상이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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