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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9 11:22
아차~순간들?
 글쓴이 : 海印
조회 : 338  

어린 시절 머슴방에서 함께 기거하던 시절이었다.

쥐가 방에서 바깥으로 나가려고, 한밤중에 나무 문틀을 갉아내고 있었다.

마침 잠에서 깨어나서, 오로지 쥐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쥐를 콱 잡았다. 그래서 잡았다~ 라고 소리치는 순간에 나의 왼쪽 엄지손가락을 잡힌 쥐가 콱 물었다. 물론 무는 순간 쥐를 던져 버리고 말았다.

좌우지간에 물린 엄지손가락에서 피를 엄청나게 흘리고, 잠 자던 가족이 다 깨어나고, 된장 바르고 상처를 매고 난리법석을 쳤다.

그 다음날인가? 언제인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선친께서 하시는 말인즉, 쥐에 물릴때는 일천석 이라고 소리치면 일천석의 부자가 되고, 일만석 이라고 소리치면 일만석의 부자가 된다. 너는 뭐라고 했느냐? 그래서 대답했다. 그냥 "쥐를 잡았다"라고 소리치다가 무는 바람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고 말씀드렸다.~~~ㅎ~~~

물론, <사람이 각종 사고를 당할지라도, 정신을 바짝차리면 최소한의 피해로 넘어갈 수 있다>는 교훈을 그렇게 사람들이 둘러대서 말하는 것일 뿐이다. 그후, 그 사건의 원한(?)때문에 때려잡은 쥐는 무지막지한 숫자를 기록한다. 들쥐건? 집쥐건? 재빠른 두더쥐? 조차 잡아서 포를 떠서 말리기도 해보았다. 두더쥐 털은 무척 부드럽다고라~~~ㅋ~~~

좌우지간에 "쥐를 잡다가 물려본 kj3021 친구(동지)가 있다면~~~지체없이 연락하소. 좋은 일이 있을 것이외다.~~~ㅎ~~~

海印導師.


와이리 18-10-19 12:28
답변  
쥐는 모르겠고........

앗차~ 지갑 안갔고 왔네
앗차~ 차키 안갖고 왔네
앗차~ 핸드폰 안갖고 왔네
앗차~ 담배 안갖고 왔네............

앗차~ 가스레인지 불 안끄고 왔네.....
앗차~ 다리미 안빼고 왔네.................ㅎ
海印 18-10-20 06:59
답변  
쥐 이외에 갑각류에 물린 기억이 또 있다. 도봉산 산악구조대장 당시에~~~산악구조대를 올라간지 얼마되지 않아서이다.

아침 호흡수련을 마친 海印導師의 종아리를 한뼘 이상되는 큰 지네가 물었다. 그 자리에서 손바닥으로 후려쳐서 때려잡은 후, 가스렌지에 바짝 태워서 가루를 물에타서 마시려다가(구울 때 풍기는 냄새가 구수하고 좋았기 때문~~ㅋㅋ~~)맛만 보고나서 버렸다.

海印導師.
西岳 18-10-20 21:16
답변  
쥐는 이빨에 세균 ~ 박테리아가~ 독이
많이 묻어 있다.
쥐한테 물리는 사람이 파상풍~
독으로 죽게 된다.

독사 뱀에게 물린 것 처럼,
독이 퍼져 심장이 멎고
폐의 쉼쉬기가 점점 가빠지고
죽는다.

그때 어린 철승이가
쥐한테 물리고도
독이 안 퍼지고
안 죽은게 천만 다행이다.
은강 18-10-20 23:00
답변  
ㅎㅎ~
긍께^^
도사지~
해인도사~

박사는 글쎄다~
밥사 아래 박사??

만수무강 할려면~
밥*    사*  든가~
.
..
...

우째끼나~
와이리 대동해서~
도사에게 대접함해라 ㅎㅎ

다~들 잘~지내시게나  //
海印 18-10-21 07:58
답변  
은강님이 나타나서 올바른 말을 하시고 있다. 즉, 先見之明이 있다. 感謝합니다.

그러니까는~~~예부터 <人命은 在天이라>말씀하셨다.

海印導師의 命이 짧았다면, 15살 경인가? 안압지 횡단보도에서 당한(?사실 당한 것이 아니다. 즉, 타인의 감언이설에 속은 나머지 동방교의 교리를 철석같이 믿고나서 소위 영웅심리에 빠져서 주문=하라버지=라고 외치면서, 스스로 몸을 던졌을 가능성이 짙다.) 천추의 한을 남긴 치명적인 교통사고 당시에 歸天世하였을것이다.

그래서 海印導師는 직업도 경찰 직업을 택했고(타인을 기망하여 사기치는 놈을 다 잡아죽인다란 각오?) 특정 종교 교리를 빌미로 타인의 금전을 착취하는 족속과 쓰레기같은 종자를 憎惡하고 특히 사이비기독교(유사동방교 등등)포교인은 인간으로 취급하지 아니한다.

그 이외에도 두 번(1. 남해안 거제도 장목에서 총기 관련 사고 2.사우디 다란에서 태국인의 폭동 관련 사고)의 목숨이 위태로운 사건과 사고(교통사고같이 당하지 않고 피해서 비켜갔다)를 겪었지만, 그때는 天佑神助로 잘 비켜가버리고 말았다.

그 天命과 모든 교훈과 경험의 蓄積이 바로 오늘날의 <海印導師>가 誕生하는 過程이었다고 보면 틀리지 아니한다.~~~으하하하~~~믿거나 말거나~~~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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