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의 동쪽 자락에 위치한 통일전에는
지금 완전한 가을이 내려 앉았다.
경주에 살고 있으나 그곳의 야경을 자주 접할수 없었기에
오랜만에 찾은 통일전은 정말 잘 차려진 가을 밥상이였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속에 빠져서 2시간여를 머물다 보니
낮과 밤의 풍광을 한꺼번에 즐길수 있었네요.
나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까워서
여기 사랑방 벽에다 전시 하노니
타지의 친구들이여 고향에 자리한 통일전의 풍경에
흠뻑 취해 보시길 바라나이다.
10컷의 사진은 내가 한꺼번에 올리는 실력이 없어서
와이리한테 보내놨는데 곧 올려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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