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덕분에 옛날 영화 <빨간 마후라>잘 보았다. 물론 이 영화도 어린 시절에 극장에서 보았다. 海印導師의 어린시절의 꿈은 저 영화 때문에 <파일럿트>였었다. 영원하게 망해서 썩어질 동방교에만 안빠져서 교통사고만 안 저질렀어도, 분명하게 어느날인가? 정신차리고 나서 분발하여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을 것이다.~~~ㅎ~~~
최은희. 이대엽. 남궁원. 최무룡. 김희갑. 신영균. 넙죽한 한국인 여인상 황정순 등등 당시의 쟁쟁한 영화배우가 총 출동하는구나~~~
문제는 스토리가 최근 시점에서 볼 때는 좀 <유치 찬란한 대사>를 북한식으로 늘어놓는다는 것이고, 귀싸대기를 남여할 것 없이 지나치게 올려붙이는 현상이 좀 식상한다. 하긴 당 시대의 정서(?)가 그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느니까, 더 이상 말 줄인다.
좌우지간에 잘 보았으니~~~고맙수다레. 대신 청하에 장어 대접하리다. 시간 나면 건너오이소~~~ㅎ~~~
海印導師.
와이리18-11-06 10:03
비가 내리고 꿀꿀한 날씨를 만나는 날에
한번 가리라~ 장어 먹으러.......... ㅎ
빨간 마후라나 맨발의 청춘 등의 1960년대의 영화를 보면
그 시절의 대한민국 모습이 보인다.
헐벗은 산..... 초라한 도시의 건물 모습..... 그 당시의 미인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