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할배들이 주말도 아닌 주중에 산을 오르내린다고 하기에 수상하다 했더니
내 이럴 줄 알았다.
그냥 산에만 간다고.......? 무슨 재미로.......!!
운동을 핑계로.. 등산을 핑계로....
일탈을 꿈꾸다가 드디어 그 꿈이 현실이 되었고.......
우연을 핑계로
산에서 우연히 만난 여인들인 것 처럼 감출려고 했지만
이미 산에 가기 전부터 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서 산에 올랐던 거다!!
와이리가 잘 아는 산 아래 동네 모텔 주인장에게 들은 얘기로는
'아침부터 등산복 입은 남여들의 출입이 많다'고 하던데, 옳은 말이었네.
산이 있어서 산에 가는 게 아니고
여인이 있으니까 산에 가는....이상한 할배들!! 그런다고 회춘이 되냐.. 되냐고??
다음엔
또 언제 어느 산에서 만나기로 했나? 이실직고하렸다!!!! 불면 용서해 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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