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1-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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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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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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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벙~개팅에서
술도 몇 순배 돌아가고 웃고 떠들며 화기애애하게 돌아 갔는데
갑자기
"海印導師라고 하지 마라!!
사람들이 '지가 무슨 도사라꼬....'라고 하더라~"........
- (와이리 왈) 재는 길道자 선비士자가 아니고, 인도할 導자 스승 師자다.
"길道자든 아니든, 그래도 하지 마라!!"
욕쟁이가 그 말을 듣고 가만있나........
'이런 씨~팔~ 어떤 놈이 뒷전에서 그카는지 몰라도
내 앞에 와서 대놓고 하라 그래라!!'
뭐 이렇게 이상한 방향으로 잠시 주고 받는 말들이 섞였다.
'海印導師'는 어디 까지나 筆名일 뿐이다.
3021 그 어느 누구라도 '김철승'을 '海印導師님'이라고 호칭하지 않는다.
그냥 '海印導師'는 부르는 사람들은 있지만.
남의 號나 字나 筆名에 대해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다.
일종의 失禮일 수도 있고..
그러나
조선 중기의 高僧 유정의 號는 사명당인데
남들이 사명대사(泗溟大師)라고 부를 뿐,
본인이 스스로 '(泗溟)大師'라고 부르지는 않았을 거다.
그런데
海印 김철승이가 스스로 '海印導師'... 도사(導師)라고 부르니까
듣기에 껄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들의 생각일 뿐이고,
'도사(導師)'라고 하지 말라고 강요할 일은 아닌 것 같다.
道士는 속된 말로 도(道)가 통한 사람을 칭하지만,
導師는 도(道) 通한 사람이 아니고..
불교 에서 쓰는 용어로 부처.보살의 통칭이며, 의식을 행하는 승려...(한컴 사전)
그러니까 그냥 불교 용어의 하나로 보면 된다.
海印을 제외한
그 어느 누구에게라도 왜 필명을 그걸로 했냐고 시비걸지는 않는다.
와이리에게
'니가 왜 와이리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더라.
그냥 '와이리'라고 한 연유를 물어 보는 사람은 있을지라도........
'와이리'는
'와 이리 좋노..'의 와이리가 아니고, 영문 이니셜 Y. Lee를 우리말로 쓴 거다.
지들이 '와이리 존노...'의 '와이리'라고 생각할 뿐~
'지가 무슨 도사니..... 아니니......' 할 필요는 없다.
단지 김철승의 필명이 '海印導師'라고 생각하면 된다.
별 것 갖고 다 시비야!! 심심한가 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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