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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9 15:08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 응대 후기~~~
 글쓴이 : 海印
조회 : 414  
오늘 오전 중, 향후 잘 나갈 수 있는 모 사업가의 상호명을 열심히 작명하고 있었다.

오늘 오전 중 커피 타임 해주가 세종시에 문상간다고 해서, 곧바로 내리 사무실로 왔다. 사전 예약 없이 모 할머니 고객께서 오셨다.

질의 내용인즉, 경제에 부담이 많은 남편의 사망시기를 질의했다. 현재 대수술 서너번을 거쳐서 요양병원에서 요양을 하시는데, 국가에서 일부 병원비를 부담하고, 자신이 약 80만원 정도를 부담해야 하는데, 정해진 수입과 벌이가 없어서 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남편 수술비로 거액의 돈을 빌렸다고 말씀하셨다.

당사자의 사주 중 날짜까지는 아는데, 시간을 모른단다. 그래서 나의 특유의 시간 정하는 방법(거의 85% 이상 적중함)으로 사주를 뽑아서 답변했다.

<그 분의 천명은 작년이었다. 아마도 금년 7월이나, 내년 1월중으로 귀천세하실 것으로 명리학문상 전망합니다.> 이미 명리학문상 죽은 사람의 사주이니, 고객님의 사주를 알려 주세요.

그래서 그 분의 사주를 뽑았다. 적정한 설명과 함께 위로의 말씀도 드렸다. 좌우지간에 힘든 인생 여정을 살아오셨고, 내년부터는 신상과 마음이라도 편할 것이라고 명리학문상의 조언을 드렸다.

그리고, 잠깐, 모니터링을 했다. 어떻게 이곳 해인동양철학원을 아시고 오셨습니까? 그랬더니 답변하셨다. 이웃의 친구가 소개를 해서 오셨단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분에게는 감정료를 받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받고 말았다. 즉시 그것이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끄적거리고 있다. 돈을 돌려 드릴려고, 신속하게 사무실 문을 나서자, 이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가시고 있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海印.

그 감정료금 오만원 봉투에 넣어 두었다. 모처에 기부할까 생각중이다.

海印 19-02-09 15:16
답변  
그러고 나니까, 문득 생각나는 할머니가 한분계셨다.

그분께서 약 3년 전, 방문하시더니만, 다짜고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천명이 몇살이요?> 그래서 차분하게 사주팔자를 풀고난 후, 이렇게 조언했다.

고객님! 향후 6개월내로 모든 것을 정리하십시요. 재산 상속과 채권과 채무를 모두 포함하는 견해입니다.

막말로, 해인동양철학원장이 함부로 개인의 죽고 사는 문제를 추측할 수 있지만, 함부로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당시, 그 할머니는 상당하게 재산을 보유한 재력가의 사주로 보였다.

감정료를 지불하시고, 사무실 문을 나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고맙습니다. 내 그렇게 시행하리다. 복 받으세요>

그후, 그 할머니 고객께서는 안 오셨다. 대신 그후 인근에 거주하시는 할머니 고객이 상당하게 많이 오신다.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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