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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2 12:12
[퍼온 글] 36계...........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588  

[36계 三十六計]
언제 만들어진 책인지는 알 수 없다. 고대 병법의 핵심을 모은 책으로, 지도자의 필독서로 여겨져 왔다. 이 책은 ‘도망치는 것이 최상’이라는 말을 유행시킨 병법서이다. 36계는 병법 가운데서 최상이지만, 그중에서도 도망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한다. 그러나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른 책략도 알아 두어야 할 것이다.

도망치는 것을 최선책으로 삼은 36계모(計謀)........
36계모는 6부로 나누어진다. 먼저 그 명칭을 살펴보자.


[제1부 승전계(勝戰計)] 아군의 형세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을 때 말을 타고 적을 압도하는 작전이다.

1계 만천과해(瞞天過海) :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
2계 위위구조(圍魏救趙) : 위나라를 포위해 조나라를 구한다.
3계 차도살인(借刀殺人) : 남의 칼로 사람을 해친다.
4계 이일대로(以逸待勞) : 쉬다가 피로에 지친 적과 싸운다.
5계 진화타겁(趁火打劫) : 상대의 위기를 틈타 공격한다.
6계 성동격서(聲東擊西) : 동쪽에서 소리 지르고 서쪽으로 공격한다.

[제2부 적전계(敵戰計)] 아군과 적군의 세력이 비슷할 때 기묘한 계략으로 적군을 미혹하여 승리를 이끄는 작전이다.

7계 무중생유(無中生有) : 지혜로운 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8계 암도진창(暗渡陳倉) : 기습과 정면공격을 함께 구사한다.
9계 격안관화(隔岸觀火) : 적의 위기는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10계 소리장도(笑裏藏刀) : 웃음 속에 칼이 있다.
11계 이대도강(李代桃僵) : 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 대신 죽는다.
12계 순수견양(順手牽羊) : 기회를 틈타 양을 슬쩍 끌고 간다.

[제3부 공전계(攻戰計)] 자신을 알고 적을 안 다음 계책을 모의하여 적을 공격하는 전략이다.

13계 타초경사(打草驚蛇) : 풀을 헤쳐 뱀을 놀라게 한다.
14계 차시환혼(借屍還魂) : 죽은 영혼이 다른 시체를 빌려 부활한다.
15계 조호리산(調虎離山) : 호랑이를 달래어 산을 떠나게 한다.
16계 욕금고종(欲擒故縱) :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을 풀어 준다.
17계 포전인옥(抛磚引玉) : 돌을 던져서 구슬을 얻는다.
18계 금적금왕(擒賊擒王) : 적을 잡을 때 우두머리부터 잡는다.

[제4부 혼전계(混戰計)] 적이 혼란한 와중을 틈타 승기(勝機)를 잡는 전략이다.

19계 부저추신(釜低抽薪) : 가마솥 밑에서 장작을 꺼낸다.
20계 혼수모어(混水摸魚) : 물을 흐려 놓고 고기를 잡는다.
21계 금선탈각(金蟬脫殼) : 매미가 허물을 벗듯이 위기를 모면한다.
22계 관문착적(關門捉賊) : 문을 잠그고 도둑을 잡는다.
23계 원교근공(遠交近攻) : 먼 나라와 사귀고 이웃 나라를 공격한다.
24계 가도벌괵(假途伐虢) : 기회를 빌미로 세력을 확장한다.

[제5부 병전계(倂戰計)] 상황의 추이에 따라 언제든지 적이 될 수 있는 우군을 배반, 이용하는 전략이다.

25계 투량환주(偸梁換柱) : 대들보를 훔치고 기둥을 빼낸다.
26계 지상매괴(指桑罵槐) : 뽕나무를 가리키며 회화나무를 욕한다.
27계 가치부전(假痴不癲) : 어리석은 척하되 미친 척하지 마라.
28계 상옥추제(上屋抽梯) : 지붕에 올라가도록 유인한 뒤 사다리를 치운다.
29계 수상개화(樹上開花) : 나무에 꽃이 피게 한다.
30계 반객위주(反客爲主) :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을 한다.

[제6부 패전계(敗戰計)] 상황이 가장 불리할 때 열세를 우세로 바꾸어 패배를 승리로 이끄는 전략이다.

31계 미인계(美人計) : 미녀를 이용하여 적을 대한다.
32계 공성계(空城計) : 빈 성으로 유인해 미궁에 빠뜨린다.
33계 반간계(反間計) : 적의 첩자를 역이용한다.
34계 고육계(苦肉計) : 자신을 희생해 적을 안심시킨다.
35계 연환계(連環計) : 여러 가지 계책을 연결한다.
36계 주위상(走爲上) : 때로는 전략상 후퇴도 필요하다.

海印 19-02-22 13:30
답변  
잘 찾아 날라 왔구나~~~수고하셨다라고라~~~ㅋ~~~
沼岩 19-02-22 13:45
답변  
打草驚蛇 하니 驚蛇入草, 飛鳥出林이 문득 생각나네.
서실에서는 한동안 서예의 이론 공부를 했다.
선생이 옛날 배운 서예학과 교제로...
.
     
와이리 19-02-22 14:00
답변  
여인들도
5년 10년  동안  온갖  수를 써가며  잘 먹고서는  다  날으더라. (飛鳥)
먹을 때는  걸씬(乞神?)든 것 처럼  마구..  잘도..  먹어 대더니만.......

그래도
멀리 날아 갈 수가  없다 보니...
언제든 주위에 있긴 하니까  이쁘다.    (대한민국은 좁은 땅이라서)
수시로  추억의  한 장을 꺼내볼 수 있게 해준........  이쁜 것들!!  ㅎ
沼岩 19-02-22 14:51
답변  
와이리는 항시 起承轉女다.
대한민국 아지매 절반은 조져놓은 듯....ㅎㅎ
     
와이리 19-02-22 15:00
답변  
결론은  '버킹검(Buckingham)'... 버킹검인지  버킹엄인지 몰따만~ 
아지매를 조져 놓다니.....? 
입 가진 아지매들이  와이리를 잡아 드신 거지... ㅎ
沼岩 19-02-22 20:42
답변  
Buckingham 이 뭔 뜻?
     
와이리 19-02-23 00:23
답변  
살아 온 세대가 다르다 보니  옛말을 잘 모르나 보구나.  세대 차이... ㅎ

1. 일단 Buckingham의 원래 발음은 '버킹엄'이 맞는데
    예전, 우리들  젊은 시절엔 '버킹검'이라고 불렀다.
    singer(가수)를 '싱어'라고 부르지 않고,  '싱거'라고 불렀듯이......
2. Buckingham은
    현재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용하고 있는 영국 왕실의  궁전.
3. SS패션의 신사복 광고 copy가 '결론은 버킹검'으로 유명했었다.
    이것 저것 아무리 비교해 봐도  당연히 '버킹검'으로 결론난다는..
    신사복 브랜드 '버킹검'의 유명했었던  CF......... 잘 알낀데......... ㅎ
        (이 광고 copy를    모르면 아저씨.아줌마..    알면  할배.할매...)

한 마디로 요약하면  '결론은 단 하나'  즉, '결론은  뻔~하다'는 말......
海印導師 19-02-23 11:35
답변 삭제  
36계 중의 맨 마지막 走爲上策(일단 도망가서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上手)에 대해서 몇자 갈긴다.

주위상은 명분을 최고로 알던 중국놈의 자존심을 한 방에 꺼꾸러뜨리는 최고로 비겁한 작전인데 왜?그러한 치명적인 약점을 알면서도 거론했는가?

그 진실은 이러하다.

天地玄黃하고, 돌고도는 겻이 인간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운행질서이다. 무릇 인간은 때를 만나지 못하면, 다시 春夏秋冬이 돌고도는 때를 기다리란 말을 돌려서 표현한 것으로 추론한다.

왜냐하면, 최선의 35계책을 다 동원했는데도 불구하고, 전쟁이나 싸움에서 敗해서 상대의 칼이나 총이나 포나 각종 무기로부터 나의 목숨을 버리면, 쉽게 말해서 再起할? 소위 復讐할 기회조차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즉, 쪽팔리지만(이를 바꿔서 말하자면 이렇다. 즉, 허망한 名分보다도 實利를 選擇한다는 주의), 일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서리~~존나게 도망해서 일단, 목숨을 구하고 나서, 때를 기다리란 가르침을 단 세자 走爲上策(일단 도망가서 목숨을 부지하는 최악의 쪽팔리는 방법일지라도 계책에서는 上手)으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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