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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6 20:49
근황이 궁금한 30(21) 몇몇........... ㅎ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447  


중학교 졸업 앨범을 보다 보니
최근, 2003년 남산등반대회 이후에 만났던 친구들의 모습도 궁금하지만
그 이전.. 즉, 중학교 졸업및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한번도 못 봤던
몇몇의 근황이 궁금하여.......

이들은
와이리와 아~주 친했었던 친구들이라기 보다는
와이리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친구들이기에.......... 생각이 난다.

1) 3학년1반 앨범 두번째 장에 있는 '최인식'.......
황남국민학교 남쪽 동네에 같이 살았었는데 중학 3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저녁 먹고는 내물왕릉을 거닐면서 담배를 같이 피웠었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풀잎들을 뜯어서 손을 비벼댔었던..... 친구!!

2) 3학년2반 앨범 첫번째 장에 있는 '김경식'.......
고등학교 3학년 때에
"여고생 그 아래를 만져 봤는데, 제법 도톰하더라~ 그자?"라고..
당연히 와이리는 만져 봤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동의를 구하던....... 친구!!
와이리야 물론 당연하지....... 그땐 이미 숫총각이 아니었으니... ㅎ

3) 3학년1반 앨범 두번째 장에 있는 '김경호'.......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감포 전촌국민학교에서 합숙 수업을 마치고
2학기 개강했을 때에,
"이제 곧, 아빠가 된다~"고 하며 어느 여학생의 사진을 보여 주던... 친구!!
그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업시간에 교무실로 불려 가더니.............
'어느 여고생이 시내 화장실에서 애기를 낳아....... 어쩌고 저쩌고~'
경주시내에 난리가 났었지. 법정 구속은 안되었고...
두 남.여 학생이 추후 결혼하기로 했다면서 법의 보호를 받았고, 전학갔었지.

애기를 갖게 된 동기를 들었는데
김경호가 살던 마을, 아마 성건동(?) 어느 구역에서 모범생으로 소문이 나서
여학생(우리보다 1년 아래)의 엄마가
모범생(?) 오빠랑 같이 공부하며 배우라고 하여 함께 공부를 하게 되였는데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2박3일 잠도 안자고 공부를 했었다고.....
그래서 여학생이 뻗어 있기에 홀라당~ 잡아 먹었노라고 했는데..... ㅎ
그 뒤, 3사관학교(?)에 다닌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모르겠고~
교무실에 끌려 간 이후로는 한번도 본 적이 없으니..........


셋 다,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윤능모 19-03-06 21:58
답변  
대구에 이준환이도
수년전에 교통사고로 멀리갔다
     
와이리 19-03-06 22:14
답변  
수년 전이 아니고,  십수년 전인  2006년이다.
와이리가 그 장례식장 문 앞에 까지 갔었다만............
西岳 19-03-07 06:40
답변  
길 건너 갈때 앞뒤 좌우 차를 잘 살피고
한 Temp 천천히 가시요.
차 운전이든, 걸어가든, 업무 처리를 하든
급하고 빨리하면 사고 당한다.

교통사고 당하면 끔찍하다.
본인도 가족도 친구들도
안타깝고 슬프고 허망하게 된다.
     
와이리 19-03-07 07:32
답변  
이제까지는  빨리 가면 안되었지만   
지금부터는  괜찮다.    빨리 가더라도    전혀  문제없다.
西岳 19-03-07 06:48
답변  
중학생이 담배 태우고
여학생 도톰한 곳 만지고
고등학생이 애기 만들고
참말로 문제아이들이네.
다 정학 처분 징계~ 징벌 감이다.

우쩨 다 졸업을 했을꼬?

여하튼 안부를 모르는 친구들이다.
서울에 사는 동기가 아닌 갑다.
     
와이리 19-03-07 07:45
답변  
西岳을 포함한 
대부분의 3021들이  장가 들기 전까지는
요조숙녀의 구중궁궐을 방문은 고사하고  구경조차 못해 봤을 거고..ㅎ
西岳 19-03-07 06:53
답변  
벌써 약50년전 1970년도쯤 이바구
아들 세대가 그럴 나이 지나가고

이제는 손자 손녀가
그런데 관심 있을 나이됐네.
西岳 19-03-07 07:00
답변  
와이리가 올린
중학 album 사진에
이준환 이름에는 이미 빨간글씨로
표시해 두었더라.
능모는 못 봤나?
윤능모 19-03-07 09:55
답변  
서악 박사님요
내가 언듯봐서 그런가
처음에는  빨간색이 아니랐어요
그래가 시비걸어본긴데
와이리가 잽사게 제대로 곤치놨는 모양이네
     
와이리 19-03-07 11:12
답변  
옳커니..........  처음엔 그랬었지.  워낙 급변하는 세상이라~
한눈 파는 순간  코 베어 간다.
수시로 점검하고  단속하고  잘 들여다 봐도 살기 힘든 세상이다. ㅎ
영마을 19-03-07 18:09
답변  
김경호 유명인은 3사임관후 대위제대
예비군 중대장 좀하다 (알콜과다) 약30년전에
자살해뿌시유 인물조코 가정도그런대로
여학생이 넘 빨리 경호를 거시기??
     
와이리 19-03-07 19:17
답변  
급하게  먼저 갔다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긴 한데
혹시나  싶어서.................. 명복을 빈다.    김경호!!
와이리 19-03-07 19:39
답변  
또 한명.....
누군지 현재로선 기억이 나진 않지만.

고2  또는 고3때였을 거야.
어디선가 배때지에 칼을 맞아서 
왕창  튀어 나온 창자를  두 손으로 받쳐 들고 서서
자랑(?)스럽게 찍은 사진을 와이리에게 보여 주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게  누구였지?    어느 놈이었지??    자수해 봐라!!
평소 눈에 띄게  껄렁 껄렁한 놈은 아니었던 것 같았는데....  누군지...
沼岩 19-03-07 20:13
답변  
7반 박홍열이는 행방불명되어서 그 부모가 평생을 찾아 헤메었는데...
아마 이세상 사람이 아닌듯.

그리고 해군 훈련병으로 훈련정이 뒤집어져서 젊은 나이에 간 친구도 있던데...
강경중인가?
     
와이리 19-03-07 22:39
답변  
강경중..........  LST 함정..

가족의 경우는 
경찰서(파출소)에  가면 혹시라도  조회할 수 있을 텐데.....
친구 찾기  같은 것은 안되지만...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해)
영남이 19-03-07 23:07
답변  
강경중은 동작동 국립헌충윈에 있다~
그리고 통영가면 미륵도 넘어가는 다리 옆  어디엔가 바닷가 언덕에 그때 LST 희생자 추모비가 있는데 거기에 강경중  이름이 있다~
     
와이리 19-03-07 23:11
답변  
너무 일찍 떠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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