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3-16 23:33
와이리에게 '서빌리아'가 중요한 까닭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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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와이리
조회 :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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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리가 경주/울산을 2박3일(?) 일정으로 내려 갔다가
1박2일만 하고 올라 온 까닭은......... '서빌리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ㅎ
어디에든 가면
밥 사주고, 술 사주고, 커피 사주는 친구들은 많지만
천원 한장이라도 현찰로 돈을 주는 친구는 아무도 없는데
(3월15일 밤에 자판기 커피 사드시라면서 동전 700원 주던 사람은 있었고..)
'서빌리아'에 가면
1시간에 2천원 3천원 또는 5천원씩 현찰을 딱~딱 손에 쥐어 주기에
와이리에겐 '서빌리아'가 엄청 중요한(?) 모임이다.
1시간이면 담배 한갑이 생기는.......... ㅎ
매 토요일(간혹 일요일) 오후 2시부터 9시반까지 (예전엔 10시반까지 쳤는데)
당구장 주인장은 끊임없이 먹을 것 마실 것 주지
'서빌리아' 요원들은 현찰 딱~딱 주지
야지(やじ)놓으며 웃고 떠들고 즐기다 보면 일곱 여덟시간은 금방 간다.
일주일에 딱 한잔 막걸리도 마실 수 있고.......
근데 왜 사람들이 돈 받으러 안오는지 그게 궁금코........ 또 이상하다.
간간히
밥 사주러 오는 친구들도 있고
또 밥 사먹으라고 신사임당 한장 씩 주고 가는 친구도 있는데...... ㅎ
오늘도 담배 세갑반이나 살 돈을 주더라~ 참 좋은 '서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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