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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8 19:27
올 봄, 니들은 이제 다 죽었쓰..........!! ㅎ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41  


이제 머지 않아 꽃이 필려고 벚나무에도 꽃망울이 조롱조롱 매달렸으니
곧 봄이 오겠지... 꽃샘 추위도 왔다갔고.....

봄이 오면....... 니들은 이제 다 죽었쓰.....!!
니들 조질려고 봄 단장했다는 거 다 알지? 꽃 모자에 꽃 셔츠.......

Lynx매장에 가서 10초 만에 휘익~ 둘러 보고서
눈에 띄는 T-shirts와 모자를 챙겼는데
다다음날 마누라에게 보여 줬더니 보자마자 하는 말씀이
"옷이 작구만~"..
- 안 작을 건데... 95인데..
"당신이 언제 95 입었나...?"
- 95 입은 적이 있는 것 같아서....
"그건 Y-shirts고........ 입어 보소~"
- (주섬주섬)
"봐라~ 작지.. 옷을 딱 봐도 작은데.... 그 모자는 민무늬 옷 입을 때 써야.."
- 왜?
"모자에도 무늬가 있고 옷에도 무늬가 있으면 좀 그렇지..."

어제, 일요일에 마누라랑 가까이에 있는 Lynx매장에 옷을 바꾸러 갔다.
"혼자 가지....... 왜?"
- 마누라 봄바람 쐬게 해 줄라꼬.....
"날씨는 좋네........"

Lynx매장에 가서
- 옷 바꿀려고 왔는데........
"저희에게서 사셨어요?
- 아니요, 경주에서 산 건데...
"네... 이 옷 빨리 사셨네요..."
- 이거 이월상품인가요?
"아니요.. 신상품으로 저희 매장에도 며칠 전에 온 거라서 빨리 사셨다고..."
- 네...
(신상품인지 이월상품인지 땡처리 상품인지도 모르고 산 거라서..ㅎ)
친절한 40대초반 아줌씨가 100싸이즈로 바꿔 주더라.


골프는 이제 다 조져 놨으니 이제 됐고...
이 옷과 모자를 입고 쓰고서 당구장에서 다 조져 놓을 생각인데
잘 될려나........... 니들, 이제 다 죽었쓰...........!!ㅎ


沼岩 19-03-18 20:23
답변  
빨갛게 입으니 혈색도 좋아보이네.
옷이 예쁘다.
     
와이리 19-03-19 02:29
답변  
매장 전등불이었으면 진짜 이쁠낀데.......... ㅎ
西岳 19-03-19 02:00
답변  
모자와 T-shirts 가 참 좋아 보인다
와이리가 갑자기 많이 젊게 보인다.
나도 경주 lynx 가면 와이리 t 똑 같은
무늬의 t-shirts size 100을
하나 사 입어야 겠다.

T 가격은 얼매 하더노?
영업 비밀인강?

에하튼
스포츠 웨어가 산뜻하고 폼이 멋있으니
당구공이고
골프공이고
잘 맞아, 잘 나갈것 같기도 하다.
     
와이리 19-03-19 02:31
답변  
몇푼 안하더라. 
Lynx는 최고급 브랜드는 아니고,  중간급 브랜드라서... ㅎ

모자는 진짜 마음에 든다.  디자인도 괜찮고...
로고도 정면이 아닌  옆쪽에 붙어 있어서  좋고..
海印 19-03-19 05:27
답변  
링스 모자 한 개 사러간다면~~~실제 소요 가격을 추정해본다.

왕복 통행료 기름값=약 10만+@=15만원 정도 들겠다.

차라리 회장님께 주문하여 택배로 부치는 방법이 낫겠다라고라~~~ㅎ~~~

좌우지간에 언제 한 번 들러서리, 링스 멋진 모자 한 개를 사가지고 올 예정이다.

하시는 事業 날로 興隆하소~~~~~

海印導師.
     
와이리 19-03-19 05:56
답변  
세상 만사를  돈으로만  따질 수는 없는 거라서..........

집-동탄 택시 23500원(11500원+12000원),
동탄-경주 SRT 53000원 (26500원 x 2), 점심 19000원
신경주역 - 시내 택시 40000원 (20000원 x 2), 저녁 12000원,
리조트 54000원, 시내-보문 택시 50000원 (25000원 X 2),
아침 12000원, 점심 7000원, 저녁 21000원, 전통차 7000원,
커피 13200원 (3300원 X 4), 최영화빵 4000원 (800원 X 5).......
시내 택시비 또 포함해야... (시내 여기 저기  +  보문-불국사 등등)

이것까지 다 더해 보소~  ㅎㅎ  ㅎㅎㅎㅎ

와이리가 경주에 가면 바쁜 이유가
일곱가지 볼 일을 묶어서 갔기 때문에  저녁 같이 할 시간이 없었다.
결국 친구들이 바쁘다기에  여섯 가지 볼 일만 보고 왔다만....
윤능모 19-03-19 06:27
답변  
최영화빵은  와 사무거야되는데  ?
     
와이리 19-03-19 07:16
답변  
맛 있으니까...........금방 구워서 따끈따끈할 때  가장 맛 있다. ㅎ
와이리는
최영화빵(황남빵 원조 최영화翁의 장손)은 간간히 몇개씩 사먹지만, 
    황남빵(황남빵 원조 최영화翁의 차남)은 안 사먹는 편이다.

장남(작고)집과  차남집이 '황남빵'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법정 소송까지 가는 걸 보고서는.... 그놈(황남빵 주인)은 아니라고!!
홀로된 형수 가족들이 먹고 사시라고 상표를 쓰셔도 된다고 해야지
황남빵집 매출에 별 영향도 주지 않는데도  상표를 못쓰게 하는........
그리고
최영화빵이 1개 800원이며 덜 달고,  황남빵는 1000원이며 더 달다.
      와이리는 백수라서  덜 비싼 최영화빵만 사먹는다.

최영화빵집은
옛날, 도가식당 입구  황오동 사무소옆 
서린호텔(와이리 1976~77년도 단골) 1층 은하탕의 맞은 편에 있다.

※ 서린호텔 지배인(김종기)은
    와이리 中隊의 동원예비군 자원이라서  (훈련 면제 = 호텔비 면제..)
    40년이나 지났지만  이름도 안까먹어지네....... ㅎ
니들이 여인숙에 드나들 때에  와이리는 호텔에  드나들었느니라~~
여인숙이나마 가 본 인간들도 몇몇 안되겠지만........ ㅎㅎㅎㅎ

※ 최동림이도
    와이리가 근무했던 동안엔  아마 예비군 훈련 면제 받았을 거로.. ㅎ
西岳 19-03-19 09:21
답변  
우쩨가 예비군 중대 훈련을
면제 권한 주물딱 거릴수 있었니?
동네 예비군 중대장 했었나?

여하튼 많이 어두운 시절때 이야기이네.
요새 같으면
신문에 나고 시끄러웠을 사건이다.
     
와이리 19-03-19 13:12
답변  
예비군 중대장이  와이리 따까리하던 시절이었다.

살아 보니까  우리 젊었을 때가 좋았던 것 같다.
막말로
유도리도 있었고.... 아가씨 엉덩이도 마음놓고 두들길 수도 있었고....
이력서만 들고 가면 어떤 회사라도 취직할 수 있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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