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3-28 06:08
거제도 동남부 바닷가는 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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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海印導師.
조회 :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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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 와이리보다는 머문 기간이 작을지(3년)몰라도~~~
거제도 하면 섬의 동남부쪽은 빠삭하고, 장목에서 고현등 중부와 북서부쪽은 길만 좀 안다.
나의 주관적인 견해는 이렇다. 해수욕장은 1. 명사 해수욕장과 1. 구조라 해수욕장이 경치와 물이 깨끗하기로 단연 우수하다.
항구는 장승포항과 지세포항이 가장 크지 싶다. 처녀는 군데군데 안박힌 곳이 없다. 왜냐하면, 1975년 당시의 시대조류는 섬처녀가 육지총각에게 시집가는 것을 출세(?)라는 정서가 흐르던 곳이다.
용모와 잇빨과 돈도 필요없었다. 그저 말 한마디면 오케이였다. 그러면 전투경찰 청년은 어떻게 섬처녀에게 엥기지 않고 홀홀단신 제대할 수가 있었는가? 있다. 즉, 이곳 저곳 처녀를 양다리 삼다리 사다리 오다리 걸치면 선배와 후배가 구멍동서가 되고 그렇게 그렇게 놀다가, 맨 마지막 국가공무원 초소장급 순경 공무원이 남들 다 가지고 놀던 처녀에게 물려서(?) 결혼한 커플도 보았다라고라. 처녀가 엄청예쁘고 물건(?)이 좋았거나 그 처녀의 애정공세에 함락되었을지도?~~~ㅎ~~~
좌우지간에 거제도 하면? 추억이 서리지 않는 곳이 없다. 저구검문소에 근무할때는 가까운(약 800미터~일키로) 명사해수욕장(이곳에 충무와 남해의 판사별장과 검사별장이 많았다. 바로 뒤는 큰 바위산 북쪽에 거제도 포로수용소가 폐허된채로 옛 아픈 흔적을 간직하고 그대로 있다.)에는 여름철의 내 풀장과 같이 사용하였다. 그곳에서 서울이나 부산이나 충무에서 원정 온 이쁜 처녀들은 어째 해보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눈에 선하다라고라.~~~ㅋ~~~
거제도! <천하제일의 명승지>라고 무능한 돌대가리 영샘이가 글씨를 써 둔 돌비석도 있는 해금강이 단연 最高의 名勝地다. 해금강에서 학동으로 오는 도로의 동백꽃은 절경을 이룬다. 내년 2월경에는 또 한 번 다녀와야 하겠다.
海印導師의 청년시절 추억이 어린 곳이 바로 거제도 동남부 해안가 절경이다.
아직까지 큰 재물이 없기 때문에 생각일 뿐이지만, 여유자본 즉, 쪈이 있다면 거제도 적당한 동남부쪽에 작은 별장이라도 한 개 두고 일년에 한두번씩 둘러보고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버리지 않고 있다. 하긴 그렇게 하느니? 근처 충무나 거제시나 고현 등 일류호텔(현재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른다)에서 놀고 오는 편이 유흥 경비도 훨씬 적게 들고, 더욱 편할 것 같기 때문에 생각을 좀 처럼 옮기지 못한다.
海印導師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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