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회사에서 돈을 돌려 주겠노라고 사람 귀찮게 하네.... ㅎ
1년 기간 자동차 종합보험(18년4월25일~19년4월24일)이 만기 때가 다 되어
계약 갱신을 하게 되면 더 내거나 덜 내는 수는 있어도
지난 보험이 만기가 되기 전에 돈... 돈을 되돌려 주겠다고.....?
그 참, 살다살다 살다보니 별 희한(稀罕)한 일도 다 있네. ㅎ

Dr이 어제 카톡으로 주행 거리 계기판을 찍어 보내라고 해도
귀찮아서 씹어먹고 있었더니 오늘 아침에 전화로 또 빨리 보내라고 독촉...
돈을 돌려 줄려고 그런다면서....... 잉? 돈.. 돈을 되돌려 준다꼬...??

사람, 오래 살고 볼 일이여........
주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다른가? 잘 모르겠네...
예전에 존나게 타고 다닐 적에는 많이 탔으니 더 내라고 한 적이 없었는데...

암튼,
돈을 돌려 준다기에 얼씨구나~ 와이리 통장으로 보내 달라고 했더니
보험가입자가 와이리가 아니고
마누라 카드로 결제했기 때문에 마누라 통장으로 밖에는 돌려 줄 수 없노라고..
C~~ bar......... 마누라 모르는 꽁돈 생겼다고 좋아했더니만... ㅎ
白手에게 20만원이 어디냐..... (와이리 차 164,540원 + 마누라 차 45,680원)
한달 당구비인데..... (4주간 기름값+통행료+당구비+저녁값+게임비...)

보험 보상금이 아니고, 그냥 돈 돌려 받는 건 처음이다. 자주 돌려 주라!! ㅎ
와이리 똥차는 2006년도 産이라서 30만km 다 되어 간다.
40만km까지는 타야 될 텐데..
죽기 전에 40만km 타겠나.. 당구장에 갈 때 밖에 탈 일이 없으니...

T-map을 Navi.로 사용하면 또 10% 되돌려 준다고 하네. T-map안쓰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