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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26 19:05

지금이 새벽 4시반인데.

글쓴이 : 묘청

조회 : 893

일기예보에 번개천둥에 홍수가 날 만큼의 호우라켔는데(Thunderstorm& Flood)
새벽 3시30분부터 내리는 비와 천둥, 번개는 나를 깨까뿌네.
지하실부터 보고는 바깥에 나가 일요일날 뚫어논 물받이를 점검하니 지붕의 물이 물통을 타고 벌떼같이 쏟아지고, 소변도 보고나니 온몸이 비에 흠뻑 젖네.
웃옷만 갈아 입고, L.A.에서 며느리가 가지고 온 찹쌀 도나스두개와 커피 한잔을 만들어 묵고, 마시니 우째 기분이 조으네.
이제 비도 그치고 천둥소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네.
미국의 천둥소리는 꼭 6.25때 105미리 포쏘는 소리것따.
깜짝 깜짝 놀랜다. 천지가 개벽하듯....
와일, 홍우, 능모, 소암, 은강 같은 간땡이면 벌써 기절을 했다.
이 글을 쓰고 또 잘라카는데 내 하니가 일어 났다.
자러 갈라카이 내 독한 마누라왈 그만큼 잣시면 되었지 또 해골 굴릴라고.
미안하지만 내 갈길을 간다며 이층으로 기 올러간다.
그 와중에도 가다 불을 키고 철망속의 상추를 보니 다음 주에는 묵걸 수가 있을만큼 컷뿌레지라......
비가 다시 시작는다.
빗물 받어 머리 깜을라꼬........
우리 누나들을 위해 빗물 받던 생각이 난다.
빗물에 머리를 감으면 삼푸 업떤시절에는 머리카락이 매꺼러우라꼬.
잘 자소. 6/26/13. 시카고에서 묘청씀.
여기는 그럭 저럭 새벽 5시.
한국은 저녁 7시.



묘청 13-06-26 20:54 비가 억시기 온다. 시카고는 평지니까 좀 낮은 지대는 벌써 물이 고여(Standing water) 운전 조심하란다. 집집마다 홍수도 조심하고...... 번개, 천둥이 죄 업는 나지만은 그 빛과 소리에 식겁한다. 그래도 뒷밭의 채소는 잘도 자란다. 우리 아들은 우째 출근하지! 내 하니왈, "지가 알아서 하니 걱정도 팔자네." 참 더러버 주깻네! 비가 억시기 온다. 시카고는 평지니까 좀 낮은 지대는 벌써 물이 고여(Standing water) 운전 조심하란다. 집집마다 홍수도 조심하고...... 번개, 천둥이 죄 업는 나지만은 그 빛과 소리에 식겁한다. 그래도 뒷밭의 채소는 잘도 자란다. 우리 아들은 우째 출근하지! 내 하니왈, "지가 알아서 하니 걱정도 팔자네." 참 더러버 주깻네!



와이리 13-06-27 00:11 자네는...니는 어부인 없었으면 벌~써 골로 갔을 것 같다. 똑똑하고 야무지고 암싸받고 학~실한 어부인 덕에 사는 줄 알아라~ ' 지 알아서' 할 건데 씰~데 없는 걱정은 왜 하나... 잠을 시간 봐가면서 자나.. 잠 오면 자고 안 오면 안 자는 거지. 자네는 '죄 없는'者라서 천둥 번개에 괜찮다고 우기겠지만 모진 놈 옆에 있는 놈이 벼락을 맞지.. 모진 놈이 벼락 맞는 거 봤냐? 조심해라~ 자다가 봉창 두드리듯이 꼬추밭에 볼 일 보러 비 맞으며 나돌아 다니지 말고 천둥 번개 칠 때에는 담배 연기로 안개 피우며 숨어 있어야 무탈할 것이로니.. 알간.....?? 자네는...니는 어부인 없었으면 벌~써 골로 갔을 것 같다. 똑똑하고 야무지고 암싸받고 학~실한 어부인 덕에 사는 줄 알아라~ ' 지 알아서' 할 건데 씰~데 없는 걱정은 왜 하나... 잠을 시간 봐가면서 자나.. 잠 오면 자고 안 오면 안 자는 거지. 자네는 '죄 없는'者라서 천둥 번개에 괜찮다고 우기겠지만 모진 놈 옆에 있는 놈이 벼락을 맞지.. 모진 놈이 벼락 맞는 거 봤냐? 조심해라~ 자다가 봉창 두드리듯이 꼬추밭에 볼 일 보러 비 맞으며 나돌아 다니지 말고 천둥 번개 칠 때에는 담배 연기로 안개 피우며 숨어 있어야 무탈할 것이로니.. 알간.....??



묘청 13-06-27 01:30 야! 아침에 9시30분에 출근을 하는데 온 천지가 물바다고, 차들은 해인이나, 종명, 해주같이 것이 서서 물고인 돌로를 피하라고 우회를 시키고 야단 벅구통이 난 줄을 그제서야 알았네. 가게에 도착하니 11시30분. 손님이 기다리네. 우리 동네가 있는 북쪽이 이번에는 죽사발이네. 지금은 이슬비가 내리지만 군데 군데 물에 빠져 뻗은 차들이 보이고 나는 33년을 헤집고 다닌 시카고 골목치기의 명수라 그래도 일찍 온 편이다. 많은 집들의 지하실은 홍수가 났을꺼고, 강물은 불어 황톳물 그대로네. 이 싯점에서 상추도 지랄도 다 무의미하네. 와일, 니는 내 해니하고 살아봤나? 마누라가 조금 8푼 같아야 남편이 편하지 너무 똑소리나면 돌아 버린다는 사실을 니도 알텐데. 맞다. 번개, 천둥 많이 칠 때는 아궁이에 생소깝을 태웠지. 그것이 울아부지의 비법인 줄 알았는데 니도 알고 있구나. 아침ㅁㅁㅁㅁ에 출근전에 뒷밭에 가 보니 채소들이 다 흙탕물에 목욕을 하여 검머틱틱한기 마카 삐짝한기 꼬락서니가 말이 아이다. 마누라, 딸이 오늘은 집에 노니 지하실을 잘 째려보라켔다. 다시 찜통 무더위로 바뀌네. 오늘 나는 또 우예 살꼬! 야! 아침에 9시30분에 출근을 하는데 온 천지가 물바다고, 차들은 해인이나, 종명, 해주같이 것이 서서 물고인 돌로를 피하라고 우회를 시키고 야단 벅구통이 난 줄을 그제서야 알았네. 가게에 도착하니 11시30분. 손님이 기다리네. 우리 동네가 있는 북쪽이 이번에는 죽사발이네. 지금은 이슬비가 내리지만 군데 군데 물에 빠져 뻗은 차들이 보이고 나는 33년을 헤집고 다닌 시카고 골목치기의 명수라 그래도 일찍 온 편이다. 많은 집들의 지하실은 홍수가 났을꺼고, 강물은 불어 황톳물 그대로네. 이 싯점에서 상추도 지랄도 다 무의미하네. 와일, 니는 내 해니하고 살아봤나? 마누라가 조금 8푼 같아야 남편이 편하지 너무 똑소리나면 돌아 버린다는 사실을 니도 알텐데. 맞다. 번개, 천둥 많이 칠 때는 아궁이에 생소깝을 태웠지. 그것이 울아부지의 비법인 줄 알았는데 니도 알고 있구나. 아침ㅁㅁㅁㅁ에 출근전에 뒷밭에 가 보니 채소들이 다 흙탕물에 목욕을 하여 검머틱틱한기 마카 삐짝한기 꼬락서니가 말이 아이다. 마누라, 딸이 오늘은 집에 노니 지하실을 잘 째려보라켔다. 다시 찜통 무더위로 바뀌네. 오늘 나는 또 우예 살꼬!



와이리 13-06-27 07:18 지금 상추가 절단나고 꼬추가 절단났는 데 가게에서 어정거리고 있을 때인가.....? 빨리 퇴근해서 집에 가거라~ 채소밭에 가서 수돗물로 잎파리 한장 한장 깨끗하게 씻어라~ 꼬추 잎파리는 한 포기 마다 적어도 78장씩은 붙어있기 때문에 한장 한장 흙냄새가 안나도록 씻을려면 조~옷 빠질거다마는.. 어차피 있으나 마나한 거니 꼬추 빠지는 건 걱정하지말고 꼬추 잎파리나 챙기거라~ 지금 상추가 절단나고 꼬추가 절단났는 데 가게에서 어정거리고 있을 때인가.....? 빨리 퇴근해서 집에 가거라~ 채소밭에 가서 수돗물로 잎파리 한장 한장 깨끗하게 씻어라~ 꼬추 잎파리는 한 포기 마다 적어도 78장씩은 붙어있기 때문에 한장 한장 흙냄새가 안나도록 씻을려면 조~옷 빠질거다마는.. 어차피 있으나 마나한 거니 꼬추 빠지는 건 걱정하지말고 꼬추 잎파리나 챙기거라~



소암 13-06-27 07:23 거참 신기한게, 토종 경상도하고 제주도 아가씨가 처음에 어떻게 말이 통했는지 궁금타. 내 경험상 결혼한 직장친구 하나가 내가 서울 출장가는데 자기 처제를 만나보라는거라. 서울 시청에 근무하는 서울 토박이... 토종 경상도와 서울 토박이도 말이 안통하더라. 우리 처제 어때 하는데, 내가 통역이 필요하더라 했는데, 그보다 더 어려운 경상도와 제주도가 어떻게 通 했을까? 포항은 장마철인데 맑은 날이 더 많다. 다음주에는 비가 많이 올것 같다네. 우리 옥상에 고추하고 상추는 햇볕이 너무 강하고 열받으면 더워서 인삼농사 짓는곳에 치는 검은 그늘막을 쳤다. 그늘막 사이로 조금씩 보이는 볕과 반사광으로 잘 자랄지 모르겠다. 잘 지내시라. 거참 신기한게, 토종 경상도하고 제주도 아가씨가 처음에 어떻게 말이 통했는지 궁금타. 내 경험상 결혼한 직장친구 하나가 내가 서울 출장가는데 자기 처제를 만나보라는거라. 서울 시청에 근무하는 서울 토박이... 토종 경상도와 서울 토박이도 말이 안통하더라. 우리 처제 어때 하는데, 내가 통역이 필요하더라 했는데, 그보다 더 어려운 경상도와 제주도가 어떻게 通 했을까? 포항은 장마철인데 맑은 날이 더 많다. 다음주에는 비가 많이 올것 같다네. 우리 옥상에 고추하고 상추는 햇볕이 너무 강하고 열받으면 더워서 인삼농사 짓는곳에 치는 검은 그늘막을 쳤다. 그늘막 사이로 조금씩 보이는 볕과 반사광으로 잘 자랄지 모르겠다. 잘 지내시라.



와이리 13-06-27 08:39 아직 그것도 몰랐나........ 어휴~ 한 남자는 막 주께고, 한 여자는 막 씨부리다 보면 그 씨부리는 기 이 주께는 거랑 같은 거라고 서로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아이가.. 그러면 通하는 거지~ 참 나~ 한국 남자랑 베트남 여자가 처음 만날 때에는 보디랭귀지와 함께 몇개 단어로 주고 받고 하다 보면 通하게 되고 일단 뜻 通하고 또 몸 通하다보면 다 通한다 카이~~ 아직 그것도 몰랐나........ 어휴~ 한 남자는 막 주께고, 한 여자는 막 씨부리다 보면 그 씨부리는 기 이 주께는 거랑 같은 거라고 서로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아이가.. 그러면 通하는 거지~ 참 나~ 한국 남자랑 베트남 여자가 처음 만날 때에는 보디랭귀지와 함께 몇개 단어로 주고 받고 하다 보면 通하게 되고 일단 뜻 通하고 또 몸 通하다보면 다 通한다 카이~~



묘청 13-06-27 20:56 경택이 엄마는 육지사람과 통화를 할 때는 표준말, 섬사람과 말을 할 때는 제주도 본토말. 그래서 딴 사람들이 내 하니를 서울 가시나냐컨다. 어제 어던 아줌마가 손님으로 와서 병원에서 환자 한테 그렇게 친절하더라고. 나는 속으로 공적으로는 몰라도 사적으로는 찬바람 난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니 소암, 와이리는 실때업는 걱정은 말아 넣고, 너거 어부인들하고 평소에 대화를 사투리로 많이 해라. 어제의 몇시간만에 10센찌 이상의 비로 마비된 시카고가 오늘은 다시 살아났네. 오늘은 또 어떤 얄궂은 사건을 일어날지........ 늘거서는 자는기 남는다. 또 CD배달 사업을 할라꼬 하니 희망자는 올리소. 6/27/13. 신라인에게 사과하면서. )토깽이 이약을 참조하소. 경택이 엄마는 육지사람과 통화를 할 때는 표준말, 섬사람과 말을 할 때는 제주도 본토말. 그래서 딴 사람들이 내 하니를 서울 가시나냐컨다. 어제 어던 아줌마가 손님으로 와서 병원에서 환자 한테 그렇게 친절하더라고. 나는 속으로 공적으로는 몰라도 사적으로는 찬바람 난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니 소암, 와이리는 실때업는 걱정은 말아 넣고, 너거 어부인들하고 평소에 대화를 사투리로 많이 해라. 어제의 몇시간만에 10센찌 이상의 비로 마비된 시카고가 오늘은 다시 살아났네. 오늘은 또 어떤 얄궂은 사건을 일어날지........ 늘거서는 자는기 남는다. 또 CD배달 사업을 할라꼬 하니 희망자는 올리소. 6/27/13. 신라인에게 사과하면서. )토깽이 이약을 참조하소.



와이리 13-06-28 00:29 서울 근처의.. 용인의 와이리.. 세계3021골프회장.. 세계 황남삐 골프회장.. ex_MIS간사..ex_DISC간사.. ex_PNU간사.. 세계 백수그룹회장......... 보낼 곳이 없으면 이쪽으로 보내면 된다. 마릴린 먼로의 The River of No Return, 권성희의 허상, 신웅/이자연의 구름같은 인생, 손시향의 인생은 즐겁게, 폴사이먼과 아트가펑클 의 Bridge of the troubled water, 박진석 천년을 빌려준다면, 이태호의 사는 동안, 조경수 행복이란, Bee Gees의 Don't Forget To Remember Me, Johnny Horton 의 All for the Love of a Girl,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배일호의 친구, 신웅의 무효, 김종찬의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임희숙의 잊혀진 여인, 김범수의 보고 싶다...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 대구의 섬유아가씨, 부산의 항구 아가씨.. 없으면 말고~~ 서울 근처의.. 용인의 와이리.. 세계3021골프회장.. 세계 황남삐 골프회장.. ex_MIS간사..ex_DISC간사.. ex_PNU간사.. 세계 백수그룹회장......... 보낼 곳이 없으면 이쪽으로 보내면 된다. 마릴린 먼로의 The River of No Return, 권성희의 허상, 신웅/이자연의 구름같은 인생, 손시향의 인생은 즐겁게, 폴사이먼과 아트가펑클 의 Bridge of the troubled water, 박진석 천년을 빌려준다면, 이태호의 사는 동안, 조경수 행복이란, Bee Gees의 Don't Forget To Remember Me, Johnny Horton 의 All for the Love of a Girl,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배일호의 친구, 신웅의 무효, 김종찬의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임희숙의 잊혀진 여인, 김범수의 보고 싶다...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 대구의 섬유아가씨, 부산의 항구 아가씨.. 없으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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