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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9 00:21
4.19...............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455  

'4.19 의거'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4.19 혁명'이라는 말을 쓰는 것 같다.

1960년4월19일....
와이리가 대구직할시 중구 동인동 4가 368번지에서 살 때에
같은 동네에 있는 동인국민학교 1학년에 다니던 해에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다.
경주에서 살았던 당신들은 4.19날을 기억하지 못할 거다.
그저 학교에서 배우고 들었을 뿐일 테지. 아마~ ㅎ

4.19 의거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승만(제1~3대 대통령) 정권의 독재와 탄압이었다.
(1948년7월20일 국회에서 선거에 의해 제1대 대통령에 선출 - 간접 선거)
※ 1951년 자유당 창당, 1952년8월5일 제2대 대통령에 선출 - 직접 선거
1960년3월15일, 3.15 부정 선거로 인해 촉발되었지만..
4.19 의거에 의해 4월26일 이승만은 사임을 발표하고 하야했었다.
그리고 외무부 장관이었던 '허정 과도정부'가 들어 섰었고....

1960년8월12일, 민주당 윤보선(충청도 아산)이 제4대 대통령으로 선출,
그리고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를 '청와대'로 개칭하였다.
1961년5월16일 5.16혁명이 발생한 다음해인 1962년3월22일 하야했고..

1963년10월16일 민주공화당 박정희대통령이 선출되었다.
15만표 차이로 윤보선을 누르고.......

海印導師 19-04-19 07:13
답변  
초등학교 1학년 당시라 4.19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기억나는 것은 하나도 없고~~~ㅋ~~~

당시, 교장선생님들은 시대적인 흐름에 좀 황당하였을 것이란 판단도 들고~~~

또한, 무능한 대통령이란 오명을 둘러싼 윤보선 대통령이 한 가지 일은 했구만. 청와대 개칭한 일 말이다. 그것이 벌써 59(59+8=67)년 전의 사건이니,

우리 kj3021도 늙기는 늙었다는 생각(즉, 특별하게 정신과 신체의 노화현상이 온다고 판단되는 것이 별로 없으니까는, 항상 몸과 마음이 젊은인줄 착각하고 산다라고라~~ㅎ~~)이 든다라고라~~~ㅎㅎㅎ~~~

海印導師.
     
와이리 19-04-19 07:35
답변  
와이리가 기억하는 건  (작은 기억들은 조각조각 여럿 있지만)
- 1959년(일곱살 때) 추석날 새벽에 '사라호' 태풍으로 인해
  대구 시내 도로의 전봇대와 가로수들이 넘어져 있었던.........
          (동인동에서 대명동 큰집까지 가는 길에... )
- 1960년4월19일, 시가 행진하며 구호를 외쳐대던 시민들....
- 1961년5월16일,  5.16은 전혀 몰랐었고 (村  星州郡에 살았기에),
63년 4학년, 선생님 말을 듣고서 엄마께 '박정희'를 찍어라고 했던...
  (이때부터  와이리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선거 운동을 했었다.  ㅎ)
          
海印 19-04-19 07:49
답변  
사라호 태풍은 나도 기억한다. 그 와중에 하동 못둑이 찰랄찰랑거려서 곧 터질 수 있다고, 윗동네로 피난간다고 세간살림살이 사는 것을 구경하였고, 사과밭의 나무가 쓰러지고 능금이 모두 낙과하고, 하동 못둑 아래에 위치한 집과 과수원인지라~~~ㅋ~~~

당시 구호품으로 나온 <빨간 담요>를 그후 오랫 동안 좋아해서리~~~ㅋ~~~사용했는데, 이리저리 이사하고 군대갔다가 오니까는 없어져 버렸더구만,

그래서 현재 청계천 시장에서 구입한 군용담요 몇장을 가지고 있고, 요즘은 옥션에 아주 고운 연두색 담요를 한 개 사서 법당 휴게실에 깔아두고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ㅎ~~~

海印導師.
               
와이리 19-04-19 07:57
답변  
빨간 담요가 그때 그 담요인지는 모르겠다만,
요즘 북미(미국 캐나다)에서는
호랑이.꽃무늬담요(일명 할머니 담요)가 아마존site에서
없어서 못판다고 할 만큼 인기가 좋다고  기사에 나온 적이 있다.
‘코리안 밍크 벨벳 블랭킷(Korean Mink Velvet Blanket)’..

밭에서 쓰던 '호미'도  마찬가지고........
                    
海印 19-04-19 08:00
답변  
이참에 검색해서리~~~한 개 기념으로 구입하여야 하겠다고라~~~ㅎ~~~
                         
와이리 19-04-19 08:16
 
'할머니 담요'..
이제 '우리 또래' 할머니 담요는
우리나라에서는 1만원,  미국에서는 $80 (약 9만원).....
沼岩 19-04-19 13:04
답변  
잘 덮지않는 이불은 버리긴 아깝고,
비닐에 싸서 창고에 쌓아 뒀었는데,
여관에서 장기 투숙하는 외국인들이 유용하게 쓴다고 하네.
몇채를 보냈다.
     
와이리 19-04-19 18:09
답변  
옷이나 이불 수거해 가는 사람들도  솜이불은 안갖고 간다더라.
결혼할 때의 혼수품 이불을  솜 털어서 새로 만든 건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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