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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6 00:44
속이 좁아지고, 더 섭섭해 지고, 미운 친구가 많아 진다
 글쓴이 : 西岳
조회 : 421  
속 맘이 더 좁아지고,
주위에 형제, 친구, 친인척한테 더 섭섭해 지고,
나쁜 미운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

인간이 늙어가는 증상이다.
그딴 말 한마디에 쉽게 삐진다고
삐진 친구를 욕하지 마소

저너마는 훈지만지 쳐주께는게 밉고
이노마는 지가 밥 한끼 안 사고
늘상 공짜 술만 마실라고 해서 밉고
그 노마는 나무 마누라만 훔쳐 먹을라 카고

이 누마는 시끄러워서 당최 만나기가 싫고
저누마는 잘도 모르는게 아는척 잘난척 나서는게 싫고
이노마는 입만 띴다 하면 남 욕이나 해대 샇고

그노마는 생각이 아예 틀려 먹었고
고노마는 친구한테도 늘 사기나 칠려고 하고
이노마는 자꾸 돈빌려 달라고 하고

저노마는 친구한테 자꾸 시비만 붙을라 카고
...

이제 죽기 전에 情 띄어 놓고 가려고
삐지고 더 안 만나고 톨아져 버리는 거이다.

이렇게 잘 삐지고 화를 잘 내는 노인네 증상은
각자 죽기 전에, 이제는 외로워지고
또 혼자 조용히 죽기 위한
원시인간 부터 있었던 自然의 섭리이다.

인간의 원래 태고적 DNA 속성이다.

와이리 19-04-26 01:28
답변  
위에서 열번째 줄에 있는
"그노마는 나무 마누라만 훔쳐 먹을라 카고"의 그노마는
와이리를 겨냥해서 한 말인 것 같은데... 
사실이 그렇긴 하지만, 아무 여인이라도 막 먹지는 않는다. 
와이리는
여인이 그냥 줄려고 막 덤벼 드는 데도 안먹은 일이 억~쑤로 많다.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먹는  편식 체질이라서......

음식은 두 가지 빼고는  가리지 않고 다 먹는다.
없어서 못 먹고..  안줘서 못 먹는 것만 빼고는...
西岳 19-04-26 05:18
답변  
그노마가 와이리를 겨냥한 게 아니다
그노마가 에~ 또, 바로 내다.
     
와이리 19-04-26 08:33
답변  
西岳은
속으로는 그런 마음이 있었을 것 같긴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든  그런 마음이 없었다면    남자 아니고...)
실제는 한번도 그러하지 못했을 거고.......
와이리는 마음 먹으면 바로 실행하는....    超실행파~  ㅎ
西岳 19-04-26 05:41
답변  
아프리카 가서 상아 (象牙, Ivory) 무덤
우연히 발견하면, 벼락부자 된다.
상아 (象牙, Ivory)는 디게 비싸기 때문이다.

늙은 코끼리는 이빨이 많이 빠지고 많이 늙어지면
코끼리 무리 떼에서 스스로 혼자 떨어져 나와
조용히 어디론가 계속 몇주 이고 ~ 몇달이고
혼자서 들판과 산을 지나서 오래 걸어 나간다.

코끼리가 늙어서 죽어간 조상들이
죽은 장소(웅뎅이)를 용하게 찾아가서
더 이상 풀을 먹지 않고
그 웅뎅이에 누워서 스스로
굶어 죽음을 선택한다.

우리 인간 들이나 코끼리나 늙어지면
자꾸만 더 외롭게, 외톨이로 되어가는
자연 현상은 흡사하고
 생명체 Cycle의 일반적인 자연 법칙이다.
물파스 19-04-26 19:40
답변  
자연법칙이 아니고,
은퇴후유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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