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5-17 17:50
내가 사랑하는 영화 " 대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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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리부다
조회 :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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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같은 영화를 2번 이상 본 기억이 '대부3' 외는 거의 없는데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2번 집에서 3번 정도 본 기억이 있다.
이 영화에서 아직도 강렬하게 뇌리에 남아있 명장면으로.....
아버지의 고향 시칠리를 찾아 아들의 오페라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극장 계단에서
사랑하는 딸이 총 맞고 쓰러질 때 아버지 알파치노의 절규하는 장면.....
고향집 우물가에 쓸쓸히 홀로 죽어가는 마지막 장면....
영화속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이 흐르는 장면은 쓸쓸하지만 뜨거운 열정을 가진
우리민족처럼 한 많은 시칠리인들의 미국 이민의 역사에서 왜? 마피아의 두목이 될 수있었나?를
영화를 통해 시칠리안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영화. 나는 요즘도 가끔 유튜부에서 '카발레리아루스티카나'를 즐겨 듣는다. 미국사는 오랜 고향친구들 생각도 더 나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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